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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바이든 "백신, 다른 나라 나눠줄 만큼 충분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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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백신, 다른 나라 나눠줄 만큼 충분치 않아"

[앵커]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난 속에서도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2억 회를 달성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이 사실을 직접 알렸는데요.

백신을 나눠야 한다는 지적에는, 노력은 하겠지만 아직은 다른 나라에 제공할 만큼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2억 회분 접종 목표가 달성됐다며 놀라운 업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취임 92일 만으로 당초 제시한 목표시한 100일보다 8일 정도 빠른 것입니다.

그러나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목표를 위해선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이제 이 역사적인 예방접종 노력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야 할 때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차례를 기다렸다면 더 이상 기다리지 마세요."

백신을 나눠야 한다는 미국 안팎의 여론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축된 백신을 어떻게 활용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은 백신을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그것은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해외로 보낼 만큼 자신감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원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대상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와 중앙아메리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로선 여유분이 없다는 미국 정부의 기본 입장을 확인한 것입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도 한국의 백신 스와프 요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며 지금은 자국 내 접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 이어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정부가 가을쯤부터 3차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추가 구매에 나서게 글로벌 백신 수급 불안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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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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