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7649332 0022021042267649332 07 0701001 culture 6.3.1-RELEASE 2 중앙일보 40552661 false true false false 1619055124000

이슈 영화계 소식

마이아트뮤지엄, ‘맥스 달튼’의 ‘영화 기생충 일러스트 포스터 신작‘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화 ‘기생충’을 맥스 달튼의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재탄생

최초의 한국 영화 모티프 작품 제작

중앙일보

맥스 달튼’의 ‘영화 기생충 일러스트 포스터 신작‘, 사진제공=마이아트뮤지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이아트뮤지엄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의 한국 첫 단독전인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의 포스터 일러스트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오리지널 일러스트 작가로 알려진 ‘맥스 달튼’은 이번 전시에서 마이아트뮤지엄 커미션 신작으로 영화 ‘기생충’의 포스터 일러스트를 선보였다.

‘맥스 달튼’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영화나 음악 등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온 작가이다. 그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들 외에도 〈스타워즈〉, 〈메트로폴리스〉 등 SF영화와 80-90년대 장르 영화들을 모티프로 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구조 속에 녹여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영감을 받은 신작 또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냈다.

영화 대부분의 이야기가 저택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디테일과 상황을 박 사장 저택의 횡단면의 구조로 만들었다. 작품 속 검뿌옇게 표현된 하늘은 곧 폭우가 내리면서 모든 갈등이 폭발하기 직전의 상황을 암시하듯 표현하였고, 아래에 위치한 저택의 방공호에는 근세가 버튼을 눌러 저택 현관 불을 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는 영화에서 이 현관 불빛으로 모스 부호 신호를 지상에 전달하기도 한다. 이 모스부호를 맥스 달튼은 작품 제목 PARASITE 옆에 해당 알파벳 옆에 삽입하여 영화 속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소통방식에 주목했다.

작가는 이번 신작 〈기생충〉 일러스트를 제작하면서 “한국 영화를 모티프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고 포스터 작업 과정도 매우 즐거웠다. 박 사장의 저택은 크고 볼거리가 많아 사실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구조 형태가 단순하고 '미니멀'해 보여도 건축학적으로 매우 복잡해서 모든 층과 방을 올바르게 배치하기 위해 영화를 몇 번이고 돌려봤다”고 말했다.

이렇게 작품 제목에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모스 부호가 반영된 부분이나 방공호가 구조상 깊은 곳에 있음을 시사하기 위해 그려진 여러 지층 단면이나 동물 뼈 등은 ‘맥스 달튼’이 영화 〈기생충〉에 대한 애정과 깊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작품을 창작했음을 보여준다.

중앙일보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마이아트뮤지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맥스 달튼’은 이번 전시에서 〈기생충〉 포스터를 포함하여 한국에서의 개인전을 위해 선별된 포스터 작품들을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각 에디션을 50부 내외의 소량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

특히 전시 오픈 첫 주부터 〈기생충〉,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인기 작품들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맥스 달튼의 유쾌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의 일러스트 원작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영화를 재발견하고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 ‘맥스 달튼’의 단독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은 마이아트뮤지엄이 주최·주관하며, 관람시간은 월~일요일 10:00-20:00, 월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고,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이다. 티켓 구매 및 예매처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