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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07년 문성근 전화왔을때, 이재명 옆에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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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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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오른쪽)과 강용석 변호사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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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부선씨가 22일 페이스북에 "문성근씨 2007년 12월 대선 며칠 전 제게 설악산 단체 겨울 산행 동반 가능한지 전화했었죠"라며 "그때 제 곁에는 이재명이 누워있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해 왔다. 배우이면서 친노 핵심 인사로 활약했던 문씨와의 기억을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같은 주장을 되풀이한 셈이다.

김씨는 문씨를 향해 "이재명에게 당신이 산행 제안한 것을 자랑처럼 말했다"라며 "이재명이 '잘됐다. 좋은 분인데 사귀어 봐라'라고 헛소리를 해서 대판 싸우고 5개월간 안 본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산행을 하면서 이재명 말을 (문씨에게) 전한 줄 알았는데, 그런 말 들은 적 없으시다니 곰곰이 생각해봤다. 문 선배(문성근)께 말 드린 게 오래전 일이라 착오가 있을 수도 있음을 전하며, 늦었지만 사과드린다"고 썼다.

이는 김씨가 과거 문씨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설전을 벌였던 것과 관련한 사과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씨는 2018년 페이스북에 "문성근 선배, 인간쓰레기 같은 그런 놈(이재명 지사 지칭)을 지지하셨군요. 진짜 실망스럽다. 그놈이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아시면서"라고 글을 남겼었다.

김씨의 이번 글과 2018년 글을 종합해보면 2007년 설악산 산행 때 문씨에게 이 지사와 자신의 사이를 언급했었다는 게 김씨의 입장이다.

하지만 문씨는 김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문씨는 2018년 당시 김씨의 글에 대해 "그 사안에 대한 그녀의 주장조차 단 한마디 들은 적이 없는데, '잘 아시면서'라니"라며 "느닷없이 뭔 소란인지 참으로 어처구니없다"고 밝혔었다.

한편 김씨는 전날 자신이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에서 눈물을 보이며 "아무리 살벌하고 더러운 판이 정치계라고 하지만 1년 넘게 조건 없이 맞아준 옛 연인에게 정말 이건 너무 비참하고 모욕적"이라며 "이재명을 만났고, 이재명의 신체 비밀을 알고 있고, 이재명의 가족 비밀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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