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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 EPL서 첫 PK 득점…커리어 성공률 5할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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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전 막판 2-1 역전 페널티킥 골 폭발

이전까지 프로·대표팀서 PK 8번 차 4번만 성공

연합뉴스

커리어 통산 5번째 PK 성공시키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페널티킥 울렁증'을 드디어 벗어던진 것일까.

손흥민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PK) 골을 넣어 토트넘에 2-1 승리를 안겼다.

이 득점은 손흥민이 EPL에서 넣은 첫 페널티킥 골이다. 그의 프로 경력 전체를 놓고 봐도 정규리그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지 오래인 손흥민은 유독 페널티킥에서만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프로 경력을 시작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은 6시즌을 뛰면서 41골을 넣었다. 이중 페널티킥 골은 하나도 없었다.

연합뉴스

기뻐하는 동료들
[AFP=연합뉴스]



독일에서 출전한 대회 전체에서 손흥민은 페널티 키커로 나선 적이 아예 한 번도 없다.

토트넘에 입단하며 EPL에 입성한 뒤에도 손흥민은 좀처럼 페널티 키커로 나서지 않았다. 페널티킥은 늘 '토트넘의 왕' 해리 케인이 찼다.

그럴 법도 한 게 손흥민은 페널티킥 성공률이 유독 낮은 선수다.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 포함)에서 이날 경기 전까지 총 8차례 페널티킥을 찼는데 4번 성공했다. 성공률이 50%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평가전과 월드컵 예선, 올림픽 본선에서 총 6차례 페널티 키커로 나서 3번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에서는 이전까지 2차례 키커로 나섰는데, 지난해 2월 5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경기에서는 득점에 성공했고, 같은 달 16일 애스턴 빌라와 EPL 경기에서는 실축했다.

애스턴 빌라전 실축 상황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재차 슈팅해 결국 득점했으나, 기록상으로는 '페널티킥 실패'로 남았다.

손흥민은 22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자신의 정규리그 첫 페널티킥 골을 뽑아냈다.

프로팀과 대표팀 경력을 통틀어 통산 페널티킥 성공률(55.6%)은 드디어 5할을 넘겼다.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15골로 올린 것과 더불어 손흥민이 자신감을 더욱 끌어올릴 또 하나의 요인이 될 전망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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