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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첫 사령탑은 베테랑 김형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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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프로팀 지도자 역임에 행정 경험도 풍부

올해 나이 69살…리그 내 최고령 감독 될 전망


한겨레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 페퍼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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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제 7구단’ 페퍼저축은행 첫 사령탑으로 김형실(69) 전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김 신임 감독은 1997년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맡는 등 지도자와 행정가 경험을 두루 갖춘 베테랑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2일 보도자료를 내 “페퍼저축은행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초대 감독으로 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인 김형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 선임에는 김형실 신임 감독의 오랜 경력과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신임 감독은 1997년, 2005년, 2011년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2012 런던올림픽 때는 대표팀의 사상 두 번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배구에서는 2005년 케이티앤지(KT&G, 현 KGC인삼공사) 감독을 맡아 V리그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2006년에는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았고, 2015∼2017년에는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장도 맡는 등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신생팀이다 보니, 감독 선임 때 지도자 경험은 물론 행정가로서의 경험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김 감독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령 감독이 될 전망이다. 현재 V리그 여자부 감독은 차상현(47·GS칼텍스), 박미희(58·흥국생명), 서남원(54·IBK기업은행), 김종민(47·한국도로공사), 이영택(44·KGC인삼공사), 강성형(51·현대건설) 등 40대와 50대로 이루어져 있다. 남자부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김 신임 감독이 가장 나이가 많다.

김 감독은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여자배구 7구단 창단이 이뤄진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제 페퍼저축은행 신임 감독으로서 여자배구 발전과 신생팀 부흥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신생팀으로 새롭고 신바람 나는 배구를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 V리그 여자부 제7구단 승인을 받은 페퍼저축은행은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코치진 구성 등을 진행하며 팀 구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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