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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대행 체제 토트넘, 첫 개시...'눈에 띄었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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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훗스퍼 감독 대행의 첫 경기에는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경기 무승을 끊었다.

기분 좋은 역전승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대니 잉스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후 동점을 위해 애썼고 후반 14분 가레스 베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확인돼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후반 44분 페널티킥(PK)을 얻으며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성공하며 역전을 일궈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후 대체자로 나섰던 메이슨 감독 대행은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1991년생으로 감독인 점으로 고려하면 매우 어리며 감독 경험이 전무한 점이 불안 요소로 꼽혔지만 나름 준수한 경기력과 성적을 올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 토트넘이 어떤 모습을 보였는가를 정리했다.

우선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기용한 점이다.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손흥민 혹은 가레스 베일이 빈 자리를 메우는 듯했지만 메이슨 감독 대행은 모우라를 택했다. 뜻밖에 선택이었으나 모우라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또다른 모습은 조 로돈이 결장한 부분이었다. 최근 4경기 연속 리그 선발로 나선 로돈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어서 무리뉴 시절 문제로 지적됐던 답답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행히 후반 역전하긴 했으나 개선점을 찾아야할 문제다.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도 있다. 바로 베일이다. 베일은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공격 전개, 날카로운 슈팅을 반복하며 토트넘 공격의 혈을 뚫었다. '풋볼 런던'은 "베일은 자신이 왜 선발이어야 하는지 증명했다"며 칭찬했다.

토트넘은 현재 6위다. 그들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다. 4위 첼시와 승점 2점차가 난다. 5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뒤집기 불가능한 차이는 아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을 치른다. UCL 진출, 트로피 획득이라는 시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메이슨 감독 대행은 더욱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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