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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니면 누가해?…'빈센조' 과몰입 유발하는 매력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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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빈센조’(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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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눈빛부터 보이스, 모션까지. 마성의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에서 매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연기력과 눈부신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송중기가 극 중 캐릭터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세 가지 번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빈센조는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선인의 모습과 악에는 더 큰 악으로 대항하는 악당의 면모까지 두루 갖춘 인물이다. 금가프라자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다소 귀엽고 허당미 넘치는 면모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고, 악을 응징할 때는 자비 없이 냉정한 처리로 마피아임을 증명한다. 이렇듯 극단의 감정을 오가는 빈센조의 다양한 면면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송중기의 과몰입을 부르는 번외 매력을 짚어봤다.

치명적인 눈빛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던 빈센조 까사노는 마피아 변호사다운 다크 아우라와 냉한 눈빛으로 극 초반을 압도했다. 여기에 금가프라자에 숨겨진 금을 처음 발견하고 욕망에 번뜩이던 눈빛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내기에 이겨 홍차영(전여빈 분)의 딱밤을 때리려는 순간의 멜로 눈빛은 송중기 표 멜로 연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6회에선 송중기의 눈빛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 어머니 오경자(윤복인 분)의 죽음을 마주한 빈센조는 슬픔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눈빛으로 눈물을 떨궜다. 이어 범인을 고문하는 모습 속 살기 어린 눈빛에선 분노가 그대로 전해졌으며, 이를 사주한 장준우(옥택연 분) 일당을 찾아가 총을 겨눌 땐 분노를 초월해 감정을 모두 지운 극한의 눈빛으로 최고의 엔딩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렇듯 모든 감정을 담아내는 송중기의 섬세한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의 과몰입 유발과 더불어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마성의 보이스

목소리와 발음이 좋은 배우로 잘 알려진 송중기는 빈센조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 중이다.

드라마 속 이탈리아어 대사를 유창하게 소화하는 모습은 그의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후 홍유찬(유재명 분) 변호사의 죽음을 사주한 최명희(김여진 분)를 빨래방에 가두고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섬뜩함이 느껴지는 말들을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읊조리듯 뱉어내며 공포감을 더했다. 또한 바벨화학 연구원 유가족들의 죽음에 슬퍼하는 홍차영에게 침착하고 냉담한 듯 자신만의 위로를 담아냈다. 이렇듯 송중기는 때론 달달하게 때론 냉소적으로 상황에 맞는 톤을 유려하게 조절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찰진 모션

지포라이터를 달깍거리는 손동작은 빈센조의 시그니처로 주요 장면마다 등장하며 장면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1회 포도밭, 4회 바벨 제작 원료 창고에서 지포라이터를 던지는 장면은 그 모션만으로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로 뽑힌다. 그 밖에도 홍차영과 주먹 인사를 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엄지를 올려 보이는 등 작은 모션 하나로 상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낸다.

한편, 어머니의 죽음 이후 흑화 한 빈센조가 빌런들을 어떻게 응징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7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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