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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한 코스서 편안한 장하나, 시즌 두 번째 대회도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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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김지영 등 한 타 차 추격…'2연승 도전' 이소미는 공동 16위

연합뉴스

1라운드 2번 홀 버디 잡고 기뻐하는 장하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강자 장하나(29)가 2021시즌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도 첫날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13야드)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23) 등 공동 2위와는 한 타 차다.

KLPGA 투어 현역 최다인 통산 13승을 보유한 장하나는 이달 11일 끝난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준우승에 이어 시즌 초반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때도 1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오른 바 있어 올 시즌 두 대회 모두 첫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장하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 이소미(22), 2019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 이승연(23)과의 동반 플레이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1번 홀에서 출발해 6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이후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치고 나갔다.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트에 힘입어 10∼11번, 14∼15번 홀 등 버디 행진을 벌인 장하나는 경기 막바지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는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선두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 장소인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동계훈련 때 연습한 장하나는 "마음이 편안했다. 특히 후반엔 연습 라운드를 하는 느낌이었다"며 "바람은 매 홀이 달라 익숙하지 않지만, 주변 신어산의 영향에 따른 '마운틴 브레이크'에 대해선 훈련의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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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의 1라운드 13번 홀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지, 김지영(25), 신인 정세빈(20)은 장하나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지난 4년간 매년 1승씩을 올린 뒤 올해는 '3승'을 목표로 내건 박민지는 초반 7개 홀에서만 버디 5개를 뽑아냈다.

박민지는 "그린 경사가 심한 편이라 내리막 등을 잘 파악하고 코스 공략에 많이 신경 썼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했으나 샷 감각이 좋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장타자 김지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그는 "쇼트 아이언 컨트롤이 약점이었는데, 계속 노력해서 올 시즌은 개막전부터 좋아진 걸 느낀다. 오늘 원하는 샷 구질을 마음껏 구사하고 버디도 하면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며 "샷 감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5위에 올라 올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정세빈도 5언더파를 쳐 쟁쟁한 선배들과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드림투어 3승으로 상금왕에 오른 김재희(20)는 조아연(21) 등과 공동 5위(4언더파 68타)에 올랐다.

박현경(21), 한진선(24) 등은 공동 9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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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홀 퍼트 후 공 바라보는 이소미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소미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적어내 공동 16위(2언더파 70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못해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이승연은 이븐파 72타, 공동 4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스폰서 추천으로 올해 첫 정규 투어 대회에 나선 유현주(27)는 6개 홀에서 6오버파를 친 뒤 목의 담 증상으로 기권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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