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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도전 윤영석 "제왕적 대통령제 악순환 고리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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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찬 기자(ycsgeoje@naver.com)]
윤영석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개헌을 추진해 제왕적 대통령제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 갑구, 3선)이 22일 국민의힘 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인 ‘마포포럼(더 좋은 세상)’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정치의 비전과 당의 뼈를 깎는 혁신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무성 대표와 강석호 공동대표, 안효대 간사를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윤영석 의원의 발제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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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험에 참석한 윤영석 의원(사진 왼쪽). ⓒ의원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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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를 맡은 윤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강조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촛불 정부를 자임한 문재인 정권이 역대 정권 중 가장 독재적이고 반민주적인 무능한 정권이 되어 가고 있다” 고 작심 비판하고 “제왕적 대통령, 청와대 정부라는 현행 1인 권력체제를 그대로 두고서는 어떠한 정책도, 어떠한 개혁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 권력 구조와 정부 거버넌스를 바꾸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87체제의 제왕적 대통령제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이 반복되는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당대표 당선 후 4년 중임 대통령제와 대통령 권력 견제장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원포인트 개혁을 약속하는 등 당대표 후보로서의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경제·부동산 정책 실패, 외교 안보 실패, 국민통합 실패의 ‘3패 정권’이자 자유 민주 질서 붕괴, 삼권분립 붕괴, 공정 및 정의 붕괴의 ‘3붕 정권’”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지상명령인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야권 통합이 필수 조건이다. 당대표가 되면 우선적으로 당원들의 뜻을 모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통합을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선 안 되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앙 마르슈처럼 새로운 정치 세력을 만들어 독자적으로 가야한다는 발언과 관련해선 지금의 한국과 마크롱 집권 당시인 2016~2017년 프랑스의 상황이 전혀 다르단 점을 지적했다.

현실적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면 모든 세력 포용 가능

윤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이 집권을 하고, 또 집권 후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정당으로 개혁하고 중도확장이 가능한 정당으로 만들어서 윤석열 전 총장을 포함한 모든 정치세력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면 윤석열 전 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의원, 금태섭 전 의원 등 모든 세력을 포용할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와 동시 지방선거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경쟁에서 지난해 가장 먼저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윤 의원은 이날 당대표 경선 출마 포부와 구체적인 당대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지금과 같은 절체절명의 시기에 국민의힘 당대표는 참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본인이 당대표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확신했다. 모든 세력을 안을 수 있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자, 계파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현재 국민의힘 내에서 윤 의원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포럼에 윤 의원을 초청한 한 운영진은 윤영석 의원을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하며, 특히 윤 의원의 최대 강점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공감 능력을 가진 젊은 중진 의원‘이란 점을 꼽았다.

또한 윤 의원은 “이미 내년 대통령선거가 시작됐지만, 제왕적 대통령를 다시 뽑는 대선은 또 다른 국정 실패의 연속이고 또 한 명의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어낼 뿐이다. ‘지방분권과 협치, 국민참여와 기본권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담은 헌법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개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당대표가 되면 대선 이전 개헌을 추진하겠단 것이다. 윤 의원은 “개헌에 3개월이면 충분한 시간”이라며 “여야의 합의와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진다면 대선 이전 개헌도 충분히 가능하며, 9월~10월까지 개헌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윤영석 의원은 대선에 나서고자 하는 후보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제왕적 대통령제와 청와대 정부라는 현행 권력구조를 그대로 가져갈 것인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밝힌 윤 의원은 “역대 대통령들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전임 대통령이 범한 실책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나타냈지만, 결과는 암울했다. 대선 전 개헌 아젠다에 대선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요청한다. 올가을이 줄탁동기의 시점”이라며 한국 정치의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당 수석대변인, 국회 기재위와 외통위 간사를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소상공인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영석 의원은 당 대표 출마 결심후 전국의 당원들을 찾아가서 만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서용찬 기자(ycsgeo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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