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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지원, 인접국→쿼드→동맹 순…對中 압박 외면한 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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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도 아직은 상황이 심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게 백신입니다. 2억 회의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 다른 나라들에게 백신을 나눠줄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우리에게까지 백신이 돌아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를 구민성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백신에 관해 자국우선주의를 고수해온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해외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사용 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보내도 괜찮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1차 지원 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와 중미 국가를 꼽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한국이 동참하지 않고 있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의 대중 견제 연합체인 쿼드를 지원 대상으로 거명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美 국무부 대변인
"캐나다·멕시코를 비롯해 쿼드와 수급(arrangement) 관련 협의를 지속해왔습니다."

실제 일본 스가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 다음날 화이자 CEO와 통화해 1억회분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한국과의 백신 협력을 묻는 질문엔 '사적으로 진행된 외교 대화'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결국은 우리나라는 3순위로 밀릴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 체결을 추진해온 우리 외교당국은 "어려울 때 돕는 게 친구"라며 백신 공급을 호소하고 있지만, 미국의 협조가 어렵다는 걸 인정하는 상태입니다.

야당에선 "미국과 중국 사이 줄타기 외교를 해놓고 친구라며 백신 협조를 바라는 건 어불성설"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구민성 기자(epd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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