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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확산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00명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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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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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8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지난 1월6일 이후 처음이다.

2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52명이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인 559명보다 93명 많은 숫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후반, 많게는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76명이 늘어 최종 735명에 마감했다. 8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월6일 868명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54명(69.6%), 비수도권이 198명(30.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74명 △서울 172명 △경남 55명 △부산 28명 △울산 26명 △충북 21명 △경북 20명 △광주 14명 △강원 11명 △인천·충남 각 8명 △대구 6명 △전북·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700명대로 늘어난 상태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49.9명꼴로 나왔다.

세계일보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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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5.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북 진안군에서는 지난 4일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울산·대전·서울 등에서도 가족·지인 모임을 매개로 한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또 경남 김해시 미용학원(누적 11명), 강원 동해시 교회(10명), 광주 남구 어린이집(9명), 대전 동구 재래시장(6명)과 관련한 산발적 지역감염도 나왔다.

서울고법 소속 판사 1명도 확진됐다. 방송인 권혁수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 동구청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청 청사 1개 층이 일시 폐쇄되고 동료 22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기존 감염 사례 중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누적 확진자가 각각 71명, 90명으로 불어났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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