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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여성 유인해 3일간 '감금·성폭행'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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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처음 만난 여성을 사흘간 모텔에 가두고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해당 남성을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12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20살 김 모 씨가 처음 만난 20대 여성 A씨를 모텔로 끌고 간 건 지난 10일 밤이었습니다.

SNS로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면 돈을 주겠다"며 유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사흘간 모텔에 갇힌 채 흉기로 협박하는 김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60여만 원을 빼앗겼습니다.

가해자 김 씨는 피해 여성이 가족의 전화를 받을 때도, "가출했다고 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걸려온 경찰 전화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응하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금 사흘 째던 12일 새벽, A씨는 "가족들에게 잠시 가출했던 것이라 말하겠다"며 간신히 빠져나온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모텔에 남아있던 종이컵에서 채취한 지문을 토대로 가해 남성 김 씨 추적에 나섰고, 지난 17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특수강간과 강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수법이 대담한 점을 미뤄 여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김 씨를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엔 현재 12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송민선 기자(minsunolog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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