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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심서 '흉기 피습'…아시아계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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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아시아인 여성 두 명이 흉기로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쳤습니다.

전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내의 버스 정류장에 경찰 통제선이 드리워있습니다.

보도 바닥에는 응급 조치를 한 듯 반창고와 붕대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한 50대 남성이 아시아 여성 두 명을 흉기로 공격했습니다.

피해자들은 60대와 80대 여성들로 긴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출신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당황하지 않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패트리샤 리/목격자]
"꽤 큰 흉기였어요. 손잡이엔 손가락 넣는 구멍이 달려 있었고, 칼날은 군용 칼처럼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몇시간 만에 54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범행 동기와 이번 공격이 아시아계 증오 범죄인지에 대해선 즉각 밝히진 않았습니다.

[맷 허니/샌프란시스코시 지도위원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혐오스럽고 끔찍했어요. 피해자들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표적이됐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미국에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시아계 시민을 겨냥해 폭행하거나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등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 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15개 대도시에서 올해 1분기, 아시아계 증오범죄는 지난해 1분기 보다 크게 증가했고, 특히 뉴욕에선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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