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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박보영·서인국, 목숨 담보한 치명 로맨스가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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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박보영, 서인국이 ‘멸망’으로 만났다. 죽음을 관장하는 존재와 죽음을 앞둔 여자의 판타지 로맨스는 과연 어떤 색깔일까.

6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영일 감독과 주연배우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이 참석했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의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권영일 감독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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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영일 감독은 “‘멸망’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여자와 살아있는 것에 대해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자와 첫키스의 능력 남주와 첫사랑의 후회 남주가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서인국과 박보영의 만남 만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원대한 목표 없이 살아가다 어느 날 100일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자 동경의 앞에 나타난 멸망. 두 인물은 목숨을 건 계약으로 서로의 생에 침투하며 변화해간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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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연기할 멸망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이후 무려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서인국은 “부담도 많이 됐다. 반면 더 설레기도 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는 부담보단 설렘이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멸망’ 출연을 결심한 건 스토리 덕이다. “멸망과 동경이 만나는 이야기에서 매력을 느꼈다”는 서인국은 “사라지는 존재의 슬픈 감정에 공감하고 이해하게 됐다. 이런 존재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떤 마음이 들고, 또 어떻게 희생할 지 궁금증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멸망이란 존재는 인간도 아니고 신도 아닌 중간 관리자로서 해야 할 일이 많겠다고 생각했다. 원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해야만 세상이 돌아가는 걸 보고 가슴 아프면서도 무뎌지는 모습에 많이 끌렸다”고 했다. 내면의 슬픔과 자기방어적인 모습을 담아 멸망을 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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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의 복귀도 ‘멸망’의 기대 포인트다. tvN ‘어비스’ 이후 2년만에 돌아온 박보영의 복귀작이다. 동경은 죽음을 코앞에 두고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죽음 앞에서도 긍정적으로 미소 지어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휴식 선언 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보영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몸이 안 좋았던 것도 있어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휴식기를 보냈다”라고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어비스’에 이어 그가 선택한 또 한 번의 판타지 로맨스다. 박보영은 “지금까지 판타지를 좋아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멸망’을 하면서 내가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판타지에서 박보영이 ‘특별한 존재’였다면, ‘멸망’에서 그는 평범한 사람이다. “비슷하면서 다른 결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동경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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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느끼는 케미스트리는 ‘완벽’이다. 서인국은 “연기할 때 준비하는 과정들이 비슷하다. 서로가 상대 배우가 원하는 만큼 최대한 배려하면서 맞춰가고 있다.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조각조각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시너지가 좋다”면서 “함께 호흡하며 매 순간 배우고 감탁하고 있다”고 했다 밝혔다. 박보영도 “서로 하면서 이견이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혁은 극 중 탁동경과 같은 회사인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이자 첫키스 능력남주 차주익, 강태오는 첫사랑 후회남주 이현규로 분한다. 첫키스 능력남주 차주익과 첫사랑 후회남주 이현규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 여주인공이 되는 나지나 역에는 신예 신도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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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은 “차주익은 (앞선 작품을 통해) 내가 못 보여준 캐릭터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7년 전 ‘고교처세왕’을 시작으로 영화 ‘파이프라인’으로 서인국과 호흡을 맞춘 이수혁. 서인국과의 세 번째 작품에 그는 “내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배우다. 호흡을 계속 맞추고 싶다는 감정을 인국이 형이 알아줬으면 좋겠고 나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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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로맨스만큼이나 두드러지는 것이 차주익과 이현규의 브로맨스다. 이수혁은 “나지나만 놓고 싸운다기보다 남자 둘의 브로맨스도 재미있다. 현실에 없을 것 같으면서도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만한 상황이 있어서 공감해 주시면서 우리 셋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봐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는 신도현은 “내가 감히 이렇게 멋진 두 분 사이에서 마음의 결정을 내린다는 게 영광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두 분에게 의지를 하면서 촬영한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호흡을 맞출 두 캐릭터에 관해 “주익은 차도남이다. 시크하고 확신을 갖고 행동한다. 반면 현규는 따뜻하고 다정한 전형적인 첫사랑 이미지”라고 비교했다.

시한부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루지만 궁극적으로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권 감독은 “작가님도 철학적이고 문학적으로 표현해주셨다. 무겁지만은 않고 밝게 표현하려고 한다. ‘내가 혹시 죽음을 앞뒀다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시청을 당부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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