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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휴대전화 수색 집중..."CCTV 54대·차량 133대 블랙박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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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 씨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은 마지막에 함께 있었던 친구 휴대전화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한강공원 인근 CCTV 54대와 출입했던 차량 133대 블랙박스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

이른 아침부터 경찰관 30여 명이 한강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한강경찰대 소속 잠수부원들은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숨진 손정민 씨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해 경찰이 수색을 벌이는 겁니다.

[서초경찰서 관계자 : 강력팀이 매일 수색해 왔잖아요. 그때그때 필요지역을 살펴볼 계획이에요.]

특히 손 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행적을 밝혀줄 수 있는 실마리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어서입니다.

앞서 지난 4일에 이어 이튿날에도 시신이 발견된 장소 부근에서 민간구조사가 아이폰을 발견했지만, 경찰 확인 결과 두 대 모두 친구 것이 아니었습니다.

손 씨 유가족은 한강에서 아이폰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손현 / 故 손정민 아버지 : 경찰에서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일련번호도 가지고 있으니 습득한 휴대전화는 제가 전부 다 가져다 드릴 거고, 사실 다른 분들이 찾아도 저한테 오실 필요도 없거든요. 경찰에 가져다주시면 돼요.]

경찰은 손 씨의 사건 당시 행적을 재구성하는데도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손 씨가 머물던 비슷한 시간에 한강공원에 출입한 차량 133대를 확인해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있고,

반포한강공원 일대 CCTV 54대도 일일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YTN 취재결과, 손 씨가 사라진 지점으로 추정되는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인근에 CCTV 한 대가 있었지만 꺼져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초구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사업'을 내걸고 지난해 10월 시범 설치했던 40개 중 하나인데 개인정보 문제로 인해 작동을 멈춘 뒤 수 개월간 운용하지 않고 있던 겁니다.

[서초구청 관계자 : '달빛광장'을 본다는 카메라를 설치했었고, 그것은 촬영목적이 끝났기 때문에 철거하기 직전에 지금 꺼져 있는 상태입니다. 애초에 가동을 안 했어요.]

이런 가운데 검찰은 손 씨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다며 진정을 낸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손 씨 사인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은 3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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