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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 차태현X조인성, 눈물의 마지막 영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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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어쩌다 사장 / 사진=tvN 어쩌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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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어쩌다 사장'이 눈물의 마지막 영업을 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하는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손님으로는 원천 상회의 사장님이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들어온 한 손님은 "딸 집에 갔다가 밥 먹으러 왔다"며 "늦게까지 일하느라 고생이 많다.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일을 안 해본 사람들이라 마음은 급하고, 몸은 안 따라준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3~4일 정도 되니까 적응이 됐다"며 "끝까지 해결 못 했던 건 슈퍼의 물건들이다. 찾고 들이고 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육체적인 게 좀 더 힘들었다. 마지막 날이라서 가게가 좀 지저분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님은 "식사는 하셨냐. 늦게 주무시고 몇 시에 일어나시냐"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7시에 영업을 해야 하니까 6시에 일어난다"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손님은 원천 상회의 사장님이었던 것. 조인성은 "가게가 너무 지저분하다"라고 눈물을 훔쳤다. 사장님에게 더 좋은 가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사장님인 걸 눈치채고 있었던 차태현은 "사장님이 가격표를 놓고 가셨는데 없는 게 많다. 그게 없을 때마다 식은땀이 많이 났다"고 농담하며 "오셔서 따님 얘기할 때부터 눈치챘다. 또 어디서 알았냐면 개가 너무 반겨서 알게 됐다. 너무 뵙고 싶었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조인성은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이 사장님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부담이 됐다. 평판이 너무 좋으시니까 가게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고 했고, 사장님은 "이 시골 슈퍼에 급해서 뛰어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래서 365일 문 닫은 날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또한 사장님은 "촬영 3일 전에 꿈을 꿨다. 제비 둥지를 봤다. 제비 새끼들을 세어 봤는데 한도 끝도 없이 나오더라. 그 제비들이 방송국 식구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제비들이 너무 잘 컸다. 이제 날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조인성은 "동네 분들이 모두 사장님이시더라. 한마음으로 이 가게를 아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사장님은 "제가 받은 게 더 많다. 갚으면서 살아야 한다.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딸 집에도 다녀왔다"고 두 사람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차태현은 마지막 정산을 했고, 하루 매출은 40만 8200원이었다. 열흘간의 총 매출은 슈퍼 매출 451만 700원, 음식 매출 87만 6500원이었다. 사장님은 "어느 정도 버는지는 몰라도 살아가는 거는 어찌든지 다 비기고 넘어간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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