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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경선 연기론' 친문에 친이계 반발...與 내홍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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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지한 달 만에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가까운 인사들의 반발도 표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 SNS를 통해 대선 경선 연기를 공개적으로 주장한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연결해서연기론 주장 배경을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전 의원님 나와 계시죠?

[전재수]
반갑습니다. 전재수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대선 경선 연기를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제 페이스북에 그렇게 적으셨는데요. 가장 큰 이유를 뭐로 드셨죠?

[전재수]
일단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1년 넘게 치르고 있습니다.

많이 힘들고 지쳐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도 감안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재보궐선거, 민주당의 후보 선출과정도 저희들이 지켜봤고 최근에는 당 대표 경선과정을 저희들이 지켜봤습니다.

이 코로나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 참여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 경선을 치르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민주당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민주당의 대선후보는 가급적이면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돼야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선 연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잠시 뒤에 그 부분은 더 여쭤보고요. 그런데 지금 뉴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이재명 지사, 일단 함구하고 있고요.

이재명 지사와 가까운 의원들은 패배를 앞당기는 길이 될 수 있다. 연기는 안 된다라는 입장입니다. 이 지사 측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재수]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고요.

제가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지만 언론에서 전재수를 굳이 분류하자면 친문으로 분류를 했고 친문 진영의 전재수가 말하자면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하는 데 총대를 멨다, 표현을 많이들 해놨던데요.

저는 친문 전재수 국회의원이 아니고 민주당의 국회의원의 일원으로서 민주당이 어떻게 하면 저희 당이 부족한 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국민의힘과 비교해서 중단 없는 개혁과 또 국민들의 민생을 잘 챙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집권전략의 차원에서 그렇게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래서 그것이 경선 연기하는 게 집권하는 데 도움이 될지 또는 도움이 되지 않을지는 저희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9월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연기론이 나오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친문 진영에서 당내 유력후보인 이재명 지사를 견제할 후보의 시간을 벌기 위해서 연기를 하려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도 나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재수]
제가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는데요. 제가 부산에서 부산이라는 험지에서 10년 세월 동안 선거를 3번을 내리 다 떨어졌던 그런 사람입니다.

부산에서 그렇게 정치를 해 왔습니다. 제가 그렇게 해서 국회의원이 돼서 누구를 띄우고 누구를 배제하기 위해서 또는 어떤 계보의 이익을 위해서 총대를 대신 멘다든지 또는 이렇게 하는 정치를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서 중단 없는 개혁, 민생을 잘 챙기기 위해서 민주당이 집권해야 된다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고요.

분명하게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는데 이재명 지사가 됐건 지금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민주당의 여러 후보가 됐건간에 이분들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가치와 노선이라는 그 안에 들어와 계신 분들입니다.

누가 되든 민주당의 후보인 것입니다. 저는 누가 되든지간에 그분의 당선을 위해서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경선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당헌당규를 고칠 필요가 없고 당무위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대선경선 6개월 전에 대선후보를 결정한다는 것, 이것은 당원들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마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지난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그랬었고 원칙을 쉽게 바꾼다 이런 비판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재수]
그렇습니다. 사실은 지난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의 후보를 민주당이 낼지, 말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할 때 사실은 제가 제일 먼저 이건 당헌을 바꿔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를 내지 않아야 된다고 주장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당헌을 함부로 바꾼다든지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하는 문제는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는데 당헌 88조 2항에 이미 당무위원회 의결로 연기를 할 수 있게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당헌당규 개정사항이 아니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드리고. 당무위원회 의결사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을 훼손하는 문제도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다른 잠룡이죠. 대선 잠룡 김두관 의원. 같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연기를 바라는 그런 발언을 하셨는데. 경선 연기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당내 의원들이 더 있습니까? 얼마나 됩니까?

[전재수]
굉장히 우연의 일치로 저는 사실 파기환송심에 페이스북에 그 글을 쓸 때 5선의 김두관 의원께서 정세균 전 총리와 조찬을 했다는 사실은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언론보도를 보고 같은 날 경선 연기 주장이 나왔는데요.

일단은 당내에 여러 의원님들이 계시는데 공석이든 사석에서 이렇게 저렇게 내년 대선과 관련해서 의견들을 나누다 보면 이번에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 선출과정 이런 것 등등을 보면서 사실은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는 의원들이 굉장히 많고요.

그리고 이 걱정의 핵심은 결국은 우리가 서울시장 경선과정의 후보 선출과정처럼 국민의힘 경쟁하는 상대당에 굉장히 압도당할 우려가 있지 않냐. 이러한 고민들을 하시는 의원들은 당내에 상당히 많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조만간 그러면 당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적인 기구라든지 논의가 곧 시작되겠네요?

[전재수]
그건 제가 알 수 없습니다. 일단은 우리 송영길 당대표께서 취임하신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사실은 부동산 문제와 민생 문제 또 백신 문제에 집중해야 되는데. 저의 발언이 또 당내 새로운 분란이 될까 굉장히 우려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당헌당규에 못이 박혀 있는 문제기 때문에 더는 많이 미룰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당 지도부가 아주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잘 결정하실 거라는 그런 믿음을 제가 가지고 있고요.

또 당 지도부가 여러 대선후보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그러한 과정에서 이 문제가 지혜롭게 잘 해결될 것으로 저는 믿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재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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