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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새 48위까지 추락…일본인 ‘삼성폰 홀대’ 갈수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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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일주일 사이 20계단이나 쭉 미끄러진 삼성 야심작 갤럭시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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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본 시장에 상륙한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출시 2주만에 48위로 추락했다. 28위로 일본 시장에 데뷔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50위권 내 간신히 턱걸이를 걸친 것이다.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갤럭시S21 시리즈가 유난히 이웃나라에선 외면받고 있다.

7일 일본 현지 스마트폰 모델·통신사별 판매 순위를 집계한 BCN랭킹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S21의 데뷔 둘째 주(4월26일~5월2일) 성적은 최고 48위였다.

자급제향 갤럭시S21 5G가 48위에 올랐다. 한 주 전에 28위로 데뷔했지만, 불과 일주일 새 20계단이나 미끄러졌다. BCN 측이 구체적인 판매대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갤럭시S21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많이 감소했다. BCN랭킹은 오프라인 가전 판매점 및 인터넷 쇼핑몰 등 현지 소매업체의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 집계해 매주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스마트폰 선호도를 비교적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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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매장.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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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의 중저가 라인업인 A시리즈 순위가 더 높았다. 전 주에 8위였던 갤럭시A21 자급제향은 11위로 3계단 내려왔지만, 갤럭시S21보다 37계단 위에 자리 잡았다. 그밖에 ▷갤럭시A21 UQ모바일향 20위 ▷갤럭시A32 5G 자급제향 24위 ▷갤럭시A41 UQ모바일향 38위 등으로 집계됐다. 그야말로 일본 시장에서는 글로벌 1위업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다.

업계에선 갤럭시S21의 오프라인 성적 순위가 급락한 이유가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특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일본 시장은 중국 시장과 더불어 삼성전자가 고전하는 몇 안 되는 시장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중국보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배타적 성향이 더욱 짙다. 이에 삼성전자는 현지 통신사의 요청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 시장에서만 삼성 대신 갤럭시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외산폰의 무덤’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중국산 제품이 아이폰과 더불어 1,2위를 다투고 있는 점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일본인들의 홀대를 방증한다. 지난주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 1위는 중국의 샤오미 홍미노트10 프로였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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