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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팔렸어요” 사라지는 LG폰 뒤늦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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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거의 다 팔렸어요. 색깔은 못 고릅니다” (통신업계 관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 한 이후, 시장에 남아있는 LG폰 재고가 사실상 거의 바닥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철수 발표 후 재고떨이를 위해 싼 값에 판매가 이뤄진데다, 마지막으로 LG폰을 찾는 소비자들의 막바지 수요까지 겹친 탓이다. 남아있는 LG폰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제 더 이상 시장에서 LG 스마트폰을 구매하기도 쉽지 않아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남아있던 LG폰의 재고를 거의 다 소진해 색깔은 못 고른다”며 “저렴하게 팔리다 보니, LG폰을 찾는 고객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LG폰의 철수가 공식화 된 후, 유통채널에서 LG폰 ‘땡처리’에 나서며 싼 값에 기기를 제공한 점이 빠른 재고 소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통신사들은 LG X, LG Q 등 중저가 보급형에 단말기 이상의 공시지원금을 싣어, 이미 0원폰이 된지 오래다.

LG윙, LG벨벳 등 프리미엄폰 역시 가격이 뚝 떨어진 것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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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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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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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고가 109만8900원인 LG윙의 경우 최대 60만원의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실려 실구매가는 40만원대다. 출고가 89만9000원의 LG벨벳은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이 실려, 20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졌다. 이마저도 대형 유통채널 등에서는 요금제별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 등을 통해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LG폰 ‘충성고객’ 고객들의 막바지 구매도 몰린 것으로 보인다. LG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는 “마지막으로 2년 더 쓰기 위해 LG윙을 구매했다”, “소장용으로 LG스마트폰을 구매했다”는 이용자들의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 이후에도 스마트폰을 구매한 시기로부터 3년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고객 사후서비스(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간 지원한다. LG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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