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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5월 황사경보…주말에도 '모래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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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5월 황사경보…주말에도 '모래먼지'

[뉴스리뷰]

[앵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인데, 올봄은 날씨 심술이 만만치 않습니다.

돌풍에 우박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더니 이번엔 불청객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주말인 내일(8일)도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무척 탁할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기상항공기 나라호가 황사가 건너오는 서해 상공으로 날아 오릅니다.

마치 사막을 연상케 할 만큼 누런 먼지띠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모래먼지를 뒤집어 쓴 도심은 겨우 윤곽만 드러납니다.

불청객 황사가 또다시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백령도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1천㎛/㎥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500㎛/㎥ 안팎을 기록하는 등 연 평균치 10배를 웃돌았습니다.

충남 서부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졌는데, 5월 내륙에 황사경보가 발령된 건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이번 황사는 지난 5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떠오른 모래먼지에서 시작됐습니다.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커다란 저기압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대륙의 황사를 실어 나른 겁니다.

주말에도 황사 이동경로에 놓이면서 전국의 공기질이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에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풍을 따라 지속적으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8일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유지되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일요일에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황사 발원지가 건조한 상태를 보이면서 예년보다 모래먼지가 자주 관측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차례 더 황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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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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