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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으로 모자라 언론까지 통제”… 安, ‘포털 기사배열법’ 與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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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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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초선·안산 단원을)이 발의한 일명 ‘포털뉴스 알고리즘 공개법’을 두고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의 ‘보도지침’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안이 통과되면, 문재인 대통령 찬양하는 기사를 포털의 제일 잘 보이는 위치에 정부가 직접 자리 선정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렇게 유치하기 짝이 없는, 반민주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지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안 대표는 “드루킹 같은 여론 조작 알바 세력만으로도 모자라, 언론까지 통제하면 천년만년 장기집권할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망상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쏘아붙였다. 또 “장기 집권을 꿈꾸는, 민주당의 반민주주의 망상론자들이 이 법안을 통과시킨다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국민들이 그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반민주주의자들의 초라하고 우스꽝스러운 패배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렇게 기록될 것이다.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려던 집권 세력은 국민에게 철저히 버림받았다’라고 말이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각 포털이 기사 배열의 기본 방침과 구체적 기준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정 성향의 언론 보도가 포털에서 과도하게 노출되고 있어 편향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 주장이다.

해당 법안에는 민주당 김경만, 김병주, 김승원, 민형배, 서영석, 유정주, 윤영덕, 이규민, 이재정, 홍기원 의원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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