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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선거와 투표

조해진 “文대통령 레임덕 들어서…선거중립내각 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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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접어든 대통령께 전하는 고언 발표

“내로남불 시대정신으로 만든 것 사과해야”

코드·내편인사 시정 기회 놓치지 않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레임덕에 들어섰다며 그간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쏘아붙였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하산길에 접어든 레임덕 대통령께 전하는 고언’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지율이 재임 중 최초로 20%대를 찍었다. 국민은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현 정권 4년에 대해서 레드카드를 들었고, 집권 여당은 남은 1년 국정 주도권을 청와대로부터 당으로 가져가겠다고 선언했다”며 “문 대통령도 퇴임 1년을 남겨 놓고 레임덕 대통령의 길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든 것에 대해서 국민에게 끔찍한 경험을 안긴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대한민국을 원래의 나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세금폭탄법 등 각종 악법의 폐지 △한미일 삼각협력관계 복구 △소득주도성장 실험에 따른 퇴행적 조치들의 원상복구 등도 요구했다.

조 의원은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가장 큰 책무로 차기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꼽았다. 그는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선거중립내각을 구성해 그 자리에 중립적인 인사들이 맡도록 조속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아울러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도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 가족 외유성 출장 등의 논란이 일고 있고,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의 고가 도자기 밀수 및 불법 판매 의혹,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세종시 아파트 관사 재테크와 자녀 위장 전입 문제에 휩싸인 상태다.

그는 “지난 4년의 실패를 초래한 근본원인을 깊이 성찰하고 국정기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바란다”면서 “부패와 무능의 원인이 된 코드인사, 내편인사, 우리끼리 인사에 대해서 성찰하고, 마지막 시정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당은 허물을 벗고 뼈대를 바꾸는 개혁을 해야한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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