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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냐 불펜이냐…양현종, 불규칙 이겨내니 복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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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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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불펜 계투조에서 대체 선발, 다시 불펜 계투조에서 선발이다. 불규칙한 조정이지만 이 지점만 이겨내면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에게도 복이 온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손 중지 타박상을 입은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 아리하라가 빠진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두고 미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누가 봐도 대체 선발 1순위는 양현종”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도 이날 화상인터뷰에서 양현종과 콜비 앨러드, 웨스 벤저민을 대체자로 꼽았다.

양현종은 빅리그 도전과 동시에 지난 몇 년간 정립한 루틴을 바꿨다. KIA의 대형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빅리그 소속에 따라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향했다. 빅리그 스프링캠프에는 초청선부 신분으로 합류했다. 개막시리즈도 로스터 26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택시 스쿼드(Taxi squad·방역 상황으로 선수 개인 이동이 어려워 원정 경기 기간 빅리그 팀과 동행하며 콜업을 기다리는 선수들의 명단)에서 시작했다. KBO리그에 몸담은 기간 동안 보장된 자리, 자신만의 루틴을 지키면서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시작부터 전력질주였다.

지난달 27일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후에도 불규칙했다. 빅리그 합류와 동시에 불펜 계투조에 롱릴리프로 분류됐다. LA에인절스전에 구원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5월1일 보스턴전에서도 4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아리하라가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자 선발 기회가 왔다. 6일 미네소타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솎아냈고 1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만약 양현종이 아리하라 대체 선발로 확정되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휴스턴과의 4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고지가 보인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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