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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 점검' 한창...반대 여론에도 강행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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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내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종 리허설'에 돌입했습니다.

개막까지 두 달여 남은 가운데 일본 내 개최 중지 여론이 여전히 높지만, 일본 정부와 IOC는 강행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육상 테스트 대회입니다.

올림픽 개막에 대비해 코로나 방역 등을 점검하는 최종 예행연습 성격의 행사입니다.

참가자 420명 가운데 외국 선수는 미국의 육상 스타 게이틀린을 포함해 9명뿐입니다.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철저히 통제된 동선으로만 다녔습니다.

[저스틴 게이틀린 / 미국 육상 선수 : 더없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더없이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매일 아침 타액 채취나 비강 면봉 검사를 받았습니다. (동선을 통제하는) '버블'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지난달부터 10여 종목이 열렸는데,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일본 정부와 IOC는 이런 점을 들어 예정대로 개최하는 데 문제없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일본 여론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국제 청원사이트에 올라온 올림픽 중지 요구 서명 운동에는 닷새 만에 30여만 명이 동참했습니다.

올림픽을 지원할 의료진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우쓰노미야 겐지 / 변호사(도쿄올림픽 반대 청원 제안자) : 지금 병원 노동자들은 지쳐 있습니다. 게다가 올림픽을 돕는 것도 어려워할 겁니다. 병원 직원으로부터 올림픽 반대 청원을 올려줘서 고맙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백혈병을 딛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수영 스타 이케에 리카코는 국가대표를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SNS 메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호주 출신 존 코츠 IOC 부위원장 겸 조정위원장은 이런 여론에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존 코츠 / IOC 부위원장 겸 조정위원장 : (반대 여론은) 걱정됩니다. 올림픽이 안전할지 걱정하는 여론은 코로나 백신 접종한 규모와 관련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백신이 없는 걸 전제로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며 취소나 연기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IOC 의지대로 올림픽이 열리더라도 일본 국민에게 환영받는 축제가 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 보입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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