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8060940 0292021051168060940 06 0602001 entertain 7.0.0-HOTFIX 29 OSEN 0 false true false false 1620732600000

'부친상' 솔비 "아빠, 천국 잘 도착했지?..다음 생애 꼭 다시 만나" [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대선 기자]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가수 솔비의 ‘권지안 개인전-Real Reality’ 전시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가수 솔비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어버이날에 부친상을 당한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솔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천국 잘 도착했지? 오늘 사진첩 보는데 우리 아빠 너무 멋있더라. 아직은 이별 준비가 안되어서 사실 좀 무서워”라는 글을 올렸다.

솔비는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라는 아빠의 말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아빠 딸답게 나답게 씩씩하게 이겨나가볼게. 그러니까 바람으로 많이 쓰다듬어주고 꿈에도 자주 나와줘”라고 덧붙였다.

이어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아빠가 좋아했던 꽃을 직접 꽂아줄 순 없지만 아빠 외롭지 않게 좋아하는 꽃 한아름 들고 갈게. 세상에 태어자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아빠 딸이어서 행복햇어. 사랑해줘서 고맙고 사랑 받아서 든든했어”라고 말했다.

특히 솔비는 “다음 생애 꼭 다시 만나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편히 쉬세요”라고 글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솔비의 아버지는 지난 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하 솔비 전문

아빠 천국 잘 도착했지?

오늘 사진첩 보는데 울아빠 너무 멋있더라

어릴 때 아빠가 매일 뽀뽀해줬었는데..

아빠 눈감은 모습 보니깐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용기내서 아빠 볼에 뽀뽀했어.

아직은 이별 준비가 안되서 사실 좀 무서워..

모두가 다 안된다고 할 때 아빤 항상 날 믿어줬잖아.

하고 싶은거 하고 살라는 아빠의 말처럼 누가 뭐라고 하든 아빠 딸답게 나답게 씩씩하게 이겨나가볼께..

그러니깐 바람으로 많이 쓰다듬어주고

꿈에도 자주 나와줘..

매년 어버이날이되면 아빠가 좋아했던 꽃을 직접 꽂아줄 순 없지만

아빠 외롭지 않게 좋아하는 꽃 한아름 들고 갈께.

세상에 태어나게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아빠 딸이어서 행복했어.

사랑해줘서 고맙고 사랑받아서 든든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아빠도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

다음 생애 꼭 다시 만나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편히 쉬세요.

아빠 가시는 길 함께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