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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스트리퍼와 나체파티…문란한 성생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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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7년간 이어 온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뒤 그동안 묻혀있던 빌 게이츠의 사생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2015년 월드이코노믹포럼에 첨석한 빌과 멀린다 게이츠 부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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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을 발표한 이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사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0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의 전기작가 제임스 월리스(74)는 10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게이츠는 단순히 컴퓨터만 아는 괴짜가 아니었다”며 “사생활을 즐겼다”고 주장했다. 월리스는 “게이츠는 스트리퍼를 시애틀 집으로 데려가 문란한 파티를 즐겼을 것”이라고 했다.

사실 이런 폭로는 이번에 처음 밝혀진 건 아니다. 이미 1997년 월리스가 쓴 게이츠의 일대기 『오버드라이브』에 소개한 내용이다.

월리스는 책에서 “게이츠는 시애틀에 있는 전라 나이트클럽의 무용수를 집으로 데려와 친구들과 함께 실내 수영장에서 나체 파티를 하곤 했다”고 썼다. 월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초기 멤버들은 당시 피자 얼룩이 묻은 티셔츠를 입고 이삼일 동안 코딩에 매달리던 젊은이”였다며 “가끔 거칠게 놀며 파티할 때는 스트리퍼를 빌의 집으로 불러들이기도 한 것”이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게이츠는 1988년 훗날 아내가 될 멀린다 프렌치를 만난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면서 “기사화되진 않았지만, 게이츠의 문란한 성생활은 유명했다”고도 했다.

책에 따르면 멀린다도 게이츠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월리스는 “게이츠와 멀린다의 관계는 기복이 심했다”면서 “여자 문제로 1년 정도 결별한 적도 있다”고 썼다.

MS에서 빌과 함께 일했던 번 라번은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수영장에 나체로 있는 건 별일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수영장에 모두가 나체로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월리스와 유사한 증언을 했다.

그는 “게이츠가 (멀린다와) 결혼하기 전에 파티를 즐긴 건 분명하다”면서 “다만 결혼한 후에는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군가 ‘좋은 이혼’을 했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

빌과멀린다는 구체적인 이혼의 이유는 밝히지 않고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이혼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게이츠가 미성년자 성범죄에 연루된 억만장자 제프리 앱스타인과 교분을 유지했고, 이것이 두 사람의 결별에 영향을 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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