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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에 "5·18유공자 10만원 지원금 모욕망언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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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세훈 국힘 당원이 시장인 서울도 시행중"

뉴시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18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18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며 항쟁 당시 임신부 희생자 최미애 열사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1.05.18.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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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의 5.18민주유공자 월 10만원 지원금 지급을 두고 광주5.18모욕이라 비난한 것에 대해 "망언을 사죄하고 망언한 당원을 엄중문책하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소속 김모 전 의원이 생계곤란 광주5.18 국가유공자에 대한 경기도의 월 평균 10만원 지원금 지급을 두고 광주5.18모욕이라 비난했다. 일부 언론 역시 이 주장을 인용해 표를 위한 퍼주기 선심정책인양 매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참전유공자 생계지원금이 참전유공자 모욕일 수 없듯이 생계가 어려운 광주5.18유공자 지원이 광주5.18 모독일 수는 없다"면서 "경기도가 월 100만원씩 독립유공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독립운동 모욕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광주5.18유공자 지원금은 이미 오세훈 국힘당원이 시장인 서울에서도 시행중이며 이 보다 늦은 경기도의 지원내용과 동일하다"며 "국힘당 주장에 의하면 여전히 5.18 지원금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18을 모독하고 있으니 중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같은 국가 지정 유공자이지만 5.18유공자의 생계지원금은 아예 없었고, 경기도와 서울시 지원금은 다른 국가유공자에 비교하면 턱없는 소액"이라며 "소액의 지원금은 5.18학살의 피해자인 유공자들의 간절한 요청에 의한 것이었고, 그나마 모두도 아닌 생계곤란자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겉으로는 5.18을 인정한다면서도 5.18을 인정하고 싶지않은 같은 유공자라도 5.18 유공자는 차별하는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광주학살 주역의 후예로서 눈앞에선 표가 아쉬워 사죄쇼를 벌이면서 뒤로는 피해자 무덤에 침을 뱉는 양두구육 행태"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군사정권 당신들의 나팔수들에 속아 그 억울한 광주5.18 피해자를 폭도라 비난하는 2차 가해에 가담했던 또다른 피해자로서 학살원죄자인 국힘에 요구한다"며 "진심으로 광주학살을 참회하고 사죄한다면 소속 당원의 5.18지원금 관련 망언을 사죄하고 망언한 당원을 엄중문책하라"고 말했다.

앞서 5·18 민주유공자 출신 김영환 전 의원은 전날 이 지사의 월 10만원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을 두고 "광주정신 모독이자 유공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박한 돈으로 하는 마치 모리배의 정치같아 보인다. 어디 광주정신 모독죄는 없는가"라고 비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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