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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앞세운 IBM, 생태계 확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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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영우 기자] 코로나19 사태는 기업 비즈니스의 디지털화, 클라우드화를 한층 가속화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업무,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협업이 이제는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로 IT 환경을 이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업무의 특성에 따라 어떤 형태의 클라우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특정 업체의 클라우드에 지나치게 종속되어 오히려 유연성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운영 및 보안의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고민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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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테크놀로지 사업부문 총괄 원성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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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한국IBM은 10일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개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를 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국IBM 테크놀로지 사업부문 총괄 원성식 대표는 기업들의 IT 현대화 전략에 있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Hybrid Multi Cloud)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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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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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는 사내망 기반의 온프레미스(On-premise)와 외부 전문업체가 운용하는 공용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구성하는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공개형 클라우드), 그리고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폐쇄형 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형태를 조합한 IT 환경을 뜻한다.

기업들은 사업장의 물리적 위치나 업무 연속성, 각종 규제, 그리고 보안 등의 다양한 조건에 따른 각기 다른 IT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는 이러한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치밀한 전략 없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구축 및 운용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IT 환경이 더욱 복잡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통합적인 정책을 적용하기에도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특정 클라우드 업체의 플랫폼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어버리는 이른바 ‘벤더 락인’을 걱정하는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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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엔터프라이즈 DT 플랫폼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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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IBM은 기업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추천하고 있으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DT 플랫폼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의 손쉬운 이전, 그리고 AI(인공지능)을 통한 자동화, 그리고 보안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픈 기술을 기반으로 하므로 특정 서비스 업체에 종속되는 것 역시 피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IBM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IBM 솔루션의 구현, 서비스 및 판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BM의 파트너사인 데이타솔루션(대표 배복태)과 연무기술(대표 박재용)도 참여, IBM과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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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솔루션과 IBM의 협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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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솔루션은 서브원의 AI 개발환경 구축 프로젝트에 IBM의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Cloud Pak for Data) 플랫폼을 도입, 관리 효율성과 협업 환경을 향상시켰다. 또한 AI 기반 상품 추천, 상품 속성 분류, 수요 예측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 데이터와 AI의 통합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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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기술과 IBM의 협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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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기술은 IBM 블록체인을 도입, 국내 모 공공기관의 지역사랑 상품권의 플랫폼의 신뢰도 및 성능을 높였다고 밝혔다. 보다 신속하고 유연성 있는 자원 증설이 가능해져 서비스 안정성이 개선되었고 직접적인 플랫폼 운영에 따른 관리 편의성 및 장애 대응 능력까지 향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화 및 클라우드화,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 IBM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진입이 늦은 편이었으나 다양한 형태의 IT 환경을 포용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에 올인,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IBM의 이런 전략이 향후 클라우드 시장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할 만하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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