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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두달 만에 또 訪美..투자계획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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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보스턴 등 동부지역 돌 듯

자율주행·로보틱스·UAM 관련 사업 현장 방문

이데일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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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이 두 달만에 미국을 다시 찾았다. 이번엔 발표한 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직접 챙기기 위한 목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정확한 귀국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번과 같이 일주일 정도 머문 뒤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정 회장은 지난 4월 중순 일주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그룹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이었다. 정 회장은 당시 미국판매법인(HMA)이 있는 로스엔젤레스를 찾아 서부 지역을 돌며 전기차의 미국 생산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달 발표한 74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한 현장 점검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에 2025년까지 74억달러(한화 8조1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수소,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로비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중 이번 출장에서는 주로 뉴욕 ·보스턴 등 동부 지역을 돌며 자율주행차와 로봇 사업, UAM 사업에 대한 현안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에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전문업체 앱티브와 합작해 ‘모셔널’이 있다. 또 지난해 말 정 회장이 직접 지분에 참여하며 인수하기로 한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동부 보스턴에 있다. 정 회장이 동부에 방문한다면 이 두 회사의 본사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상반기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 출범을 계획하고 있어 정 회장이 이를 직접 챙길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지난 한미정상회담 때 직접 참석하지 않은 만큼 투자 계획에 따른 현지 사업을 챙기기 위해 두달 만에 미국 방문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룹 총수가 직접 챙기는 만큼 미국 사업이 예상보다 속도를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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