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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에릭센 나와선 안돼.. 잉글랜드, 전 선수 심전도 철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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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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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덴마크 대표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터 밀란)의 충격이 고스란히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전해졌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영국 '더 선'을 인용, 잉글랜드 대표팀이 에릭센처럼 심정지를 겪는 응급 상황을 막기 위해 크로아티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조별리그 D조 1차전이 열리기 전 모두 침대에 누워 심전도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와 경기 중 갑자기 쓰러졌다. 0-0으로 맞선 전반 42분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아무런 외부 충격 없이 혼자 쓰러진 에릭센은 5분 동안 심정지 상태였다. 에릭센은 의료진이 실시한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기까지 동원해서야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옮겨진 에릭센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동료들과 메신저까지 주고 받을 정도. 그러나 대부분의 심장전문의들은 에릭센이 심정지를 겪었던 만큼 다시 프로 선수생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에릭센이 평소 아무런 건강 이상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선수들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으나 에릭센은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도 맞지 않아 백신에 따른 부작용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에릭센의 응급 상황에 동료 혹은 상대 선수로 함께 한 경험이 있었던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충격이 더 컸다. 영국축구협회(FA)는 즉각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들의 심장 검사를 지시했다. 또 앞으로 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작년에 심전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대표팀에 뽑힐 수 없을 전망이다. 선수들은 최소 2년에 한 번씩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FA는 잉글랜드 연령 대표 선수 뿐 아니라 베테랑들까지도 모든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면서 "모든 영국 의료진은 최고 의료 장비를 보유했으며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고를 관리할 것"이라면서 "경기와 훈련 모두에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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