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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학습효과 최고!' SD 타티스Jr와 팸, 대형 충돌 사고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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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14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6회 말 도미닉 스미스의 타구를 잡기 위해 달리던 토미 팸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충돌 직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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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학습효과'로 대형 사고를 피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시티 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차전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그랜드 슬램 등으로 7-3의 승리를 거둬 스윕과 4연패에서 동시에 탈출했다.

그런데 6회 말 선수단과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메츠 도미닉 스미스의 뜬공이 3루와 유격수, 그리고 좌익수 사이로 절묘하게 떨어지고 있었다. 2루에 주자가 있었던 관계로 3루수 매니 마차도는 수비에서 일단 빠졌다. 하지만 평소에도 멈추지 않는 기관차 같은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와 좌익수 토미 팸은 볼을 바라보며 전력으로 달렸다.

팸이 자신이 잡겠다는 콜 사인을 계속해서 외치며 달렸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듣기에는 거리가 있었다. 그러다가 충돌 바로 직전 콜 사인을 들은 타티스가 속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자리에 주저앉으며 충돌은 간신히 피했다. 타구는 팸이 잡았다.

이날 시티 필드는 만원 관중은 아니었지만 2만명 가깝게 입장해 있었다. 이날도 서로의 콜 사인이 제대로 들리기 어려웠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화들짝 놀랄 만한 일이다. 14년 3억4000만 달러 계약을 한 타티스 주니어는 어깨 등 여러 군데가 약하기 때문에 부딪혔을 경우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었다. 팸 역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가 다칠 경우 팀으로서는 타격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지난 3일 리글리 필드에서 이와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김하성이 팸과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던 터라 팸은 더욱 크게, 그리고 끝까지 콜 사인을 외쳤고, 결국 타티스 주니어도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서 첫 두 타석에서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교체됐다. 타율은 .208로 떨어졌지만 어째튼 팀에는 이래저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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