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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이준석"윤석열, 국정운영 능력 빨리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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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30대 첫 당대표, 처음이자 마지막 아니길
-합당 수임기구 대표는 주호영 의원 적절
-대전 현충원, 국가 위한 희생 먼저 기리는 의미
-천안함 유족들에게 눈물, 비슷한 연령대 공감
-윤석열, 조직체 갖춰가는 모습은 긍정적
-대선 합류 기한은 8월 말 정도 마지노선
-김종인 선거 승리 경험 다수, 대선 앞두고 당 내서 수요 있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국회의원 배지 안 달아봤습니다. 예비경선에서도 본 경선에서도 당심보다 민심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서 당선됐습니다.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첫 출근했습니다.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이 아니라 대전 국립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공식과 문법을 깬 파격은 대선 앞둔 제1야당의 혁신으로 이어질까요? 당장은 합당, 입당 이슈를 첫 과제로 떠안았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새 당대표, 전화로 만나봅니다. 이준석 대표, 안녕하세요?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이하 이준석):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우선 당선 축하드립니다.

◆ 이준석: 네, 감사합니다.

◇ 황보선: 헌정사상 첫 30대 당대표 되신 소감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 이준석: 예, 아무래도 제가 30대 첫 당대표라고 하는데요. 제가 처음이긴 한 것 같은데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해서 성과 내도록 하겠습니다.

◇ 황보선: 결선에서 당원 표심도 나경원 전 의원의 득표율에 육박했던데요.

◆ 이준석: 사실상 저희가 당심과 민심 괴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당원들한테 단체문자 한 번 안 보내고 그리고 조직선거 안 했음에도 상당한 당원들이 지지해주신 건 굉장히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이렇게 봅니다.

◇ 황보선: 국민의힘 새 당대표 당선되신 후, 국회 첫 출근, 따릉이를 타고 하셨네요?

◆ 이준석: 저는 매번 공유자전거나 킥보드 활용해가지고 서울 시내에서 이동했기 때문에 저는 그냥 편하게 한 건데, 이게 예를 들어서 아직까지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굉장히 특이한 이벤트를 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글쎄요, 젊은 세대에겐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는 그런 공유킥보드나 자전거 문화에 대해서 오히려 좀 다들 이해하려고 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저도 오늘 따릉이 타고 출근했습니다, 새벽에.

◆ 이준석: (웃음) 저한테 특히 왜 국회의사당 역부터 국회 본당까지 그걸 탔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따릉이는 원래 그런 거 하라고 쓰는, 라스트 마일이라고 하죠, 보통 최종단계에서 가까운 거리 이동하라고 만든 건데 무언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습니다.

◇ 황보선: 헬멧 안 썼다고 지탄받으셨던데요?

◆ 이준석: 저는 공유자전거에 대한 헬멧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사문화된 조항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공유자전거를 타기 위해서 헬멧을 들고 다녀야 된다면 그것도 과잉규제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은 오히려 제도가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렇게 봅니다.

◇ 황보선: 그리고 '철덕', '철도 덕후' 라고 들었습니다. 따릉이, 킥보드 애호가시고요. 그런데 앞으로 당대표 하시는 동안엔 이것들 멀리하셔야 되는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 이준석: 글쎄요, 저는 어차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거의 평생 이용해왔던 방식이기 때문에요. 저는 제가 바뀌어야 되는 건가, 아니면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야 되는 건가에 대해서 약간 고민이 있습니다.

◇ 황보선: 민방위 대상이시라서 오늘 백신 맞으신다고 들었습니다.

◆ 이준석: 오늘 한 10시에 제가 맞게 되어 있거든요. 근처에 있는 병원에서 맞습니다.

◇ 황보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원래 오늘 만나기로 하셨던 걸로 저희가 들었는데 그럼 이것도 미루시는 겁니까?

◆ 이준석: 저희가 일정을 원래 15일로 생각했었는데요. 그때 3일 전에 저희가 이미 만났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사적인 만남은 그렇게 우선 앞당겨서 진행한 거고요. 제가 안철수 대표를 내일쯤 예방할 계획입니다, 공식적으로, 당으로. 그래서 그때 아마 좀 더 공식적인 논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황보선: 당선되신 직후, 그 다음날에 동네 카페에서 만났지 않습니까?

◆ 이준석: 네, 저랑 안철수 대표 자택이 1킬로미터, 정확히는 1.2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안 대표님께 그냥 뭐 동네에 계시냐고 여쭤봤고, 마침 계시다고 그래 가지고 차 한 잔 하자고 제가 모셨습니다.

◇ 황보선: 이준석 대표께서 먼저 전화하셔서 만나셨군요. 이왕 얘기 나온 김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실무협상 담당할 수임기구 구성한다던데요. 그럼 양당 합당 속도 내는 겁니까?

◆ 이준석: 수임기구라는 건 어차피 양당이 합당을 하면은, 원래 거쳐야 되는 절차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가 나간 거고요. 아직까지 합당 선언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은 저랑 안철수 대표가 처리해야 되는 게 있기 때문에 저는 그 단계를 거친 다음에 수임기구가 발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황보선: 주호영 의원이 이거 맡는다고 들었는데, 결정된 겁니까?

◆ 이준석: 저는 수임기구가 만약에 구성 된다 그러면 주호영 대표께서 맡아주시는 것이 어떠냐, 제가 연락을 드렸고요. 협상 상황에 따라서 주 대표님이 맡아주실 수 있고, 이게 원래 수임기구라는 것이 할 일이 많다, 이런 거기보다 상징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협상을 이끌어오셨던 주 대표님이 하시는 것이 옳다, 이렇게 보지만 또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 황보선: 그리고 첫 공개 행보로 서울 현충원이 아닌 대전 현충원을 선택하신 이유 설명해주시겠습니까?

◆ 이준석: 저희가 서울 현충원과 그리고 대전 현충원에 어쨌든 우열이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다만, 국가유공자라고 하는 분들이 제가 봤을 땐 두 가지로 나눠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보통 서울 현충원을 가면 저희가 현충탑을 참배하는 것 이후에 보통 개별 묘역을 참배하고 이럴 때, 서울 현충원은 전직 대통령 위주로 보통 가게 됩니다. 그게 무슨 의미냐면, 국가를 위해 공이 많으신 분들에 대한 것이거든요.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신 분들, 그런데 거꾸로 대전 현충원을 가게 되면 보통 천안함이나 서해 교전을 비롯한 그런 전사자들, 이런 분들을 만나 뵙게 되고, 그리고 또 연평도 포격전에서 사망한 장병들 묘역에 가게 되고, 아니면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직하신 분들 묘역 가게 되고, 국가를 위해서 진짜 목숨 받쳐 희생하신 분들 찾아뵙게 되는 그런 어떤 일련의 과정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는 좀 국가를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을 먼저 찾아뵙고자, 그렇게 갔습니다. 물론 동작동 현충원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이 있지만은, 보통 가면 대통령 묘소를 누구 참배하느냐로 많이 관심 집중되기 때문에 그런 느낌보다는 저는 좀 국가를 위한 희생하신 전사자나 순직자 분들을 먼저 찾아뵙고 싶었습니다.

◇ 황보선: 최근에 눈물을 자주 흘리셨습니다.

◆ 이준석: 그게 제가 하나의 패턴인데요. 천안함 관련 행사나 천안함 관련 묘역 참배를 할 때는 제가 굉장히 눈물이 많이 나는 게요. 천안함 때 저도 비슷한 나이대였고, 전사 장병들과. 그렇다 보니까 이건 10년 전쯤부터 감정적으로 굉장히 동화되어 있습니다, 그 분들하고. 그러다 보니까 저도 어찌 보면 천안함 행사나 묘역 참배 때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제가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그런 게 있습니다.

◇ 황보선: 그럼 서울 현충원은 언제쯤 가실 생각이신지요?

◆ 이준석: 저희가 지금 일정을 아마 하루 이틀 중으로 또 잡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리고 전직 대통령 묘소나 이런 것들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모두 다 참배해야죠.

◇ 황보선: 모든 전직 대통령들에게 참배하시겠다, 이런 계획이시군요. 어제 첫 지도부 회의 열었는데요. 어제도 변화 강조하셨죠? 어떤 변화입니까? 초점이 뭡니까?

◆ 이준석: 저는 기본적으로 앞으로 정당들이 더 이상 이념구도나 이런 지역구도 하에서 정치를 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제가 이슈 발굴, 어젠더 발굴, 특히 국민들과 밀착한 그런 이슈를 발굴해야 된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고요. 그 예로 들었던 게 따릉이 같은 문제거든요. 따릉이 동작방식도 이해 못하는 국회에서, 대다수의 국회의원들은 그 공유자전거 동작방식도 이해 못하는데 정작 그들은 규제하기 위한 법안은 국회의원들이 만들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헬멧 논란처럼 현실적으로 사문화 될 수밖에 없는 조항들이 생기는 것인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진짜 진지하게 살펴보고 밀착형으로 입법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어제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 형해화라는 말을 했는데, 언론에서는 벌써 갈등 조짐으로도 해석하네요?

◆ 이준석: 원래 지금 저희 단일성 지도체제라고 하죠. 대표가 많은 권한을 행사하게 되어 있는 지도체제에서는 대표 힘이 굉장히 셉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가 하는 말이 거의 절대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그래서 보통 저도 이제 대표하기 전에는 직업이 최고위원이라고 할 정도로 최고위원 많이 해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최고위원회에서는 최고위원들의 발언권과 영역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김재원 의원님도 최고위원을 여러 번 하셨기 때문에 그런 우려되는 지점을 지적하신 걸로 보고요. 제 스스로 최고위원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고 그런 부분은 잘 반영해나가겠습니다.

◇ 황보선: 인선 관련해서 이런저런 내정됐다, 어쨌다, 이런 얘기 나오고 있는데요. 이를 테면 지명직 최고위원 같은 경우, 어제 사실은 저희 프로그램에서 김현아 전 비대위원이 이수정 교수도 언급하기도 했고요.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습니까?

◆ 이준석: 아마 지명직 최고위원을 제가 여성 당외 인사로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까 사실 언론에서 많은 분들은 하마평에 올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방금 언급하신 이수정 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저는 한 번도 만나 뵌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을 제가 올릴 수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그런 건 앞서 나간 보도이고, 그리고 다른 분들도 언급되신 분들도 제가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 아니시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사가 오히려 보안이 잘 지켜지다 보면 굉장히 좀 당황스러운 이런 보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가지고 저는 그런 부분은 좀 앞서 나간 거라 생각합니다.

◇ 황보선: 언제쯤 이런 주요 당직들은 결정되겠습니까?

◆ 이준석: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무총장, 이런 것들은 최대한 빨리 인선하려고 할 것이고요. 또한 지명직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합당 절차나 이런 데서 사실 비워놓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 가지고 저희가 서두를 필요는 없고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면 됩니다.

◇ 황보선: 이번 주 안에 결정될 분이 좀 있습니까?

◆ 이준석: 사무총장이나 나머지는 당연히 그렇게 될 테고요. 다만, 여의도 연구원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어서, 특히 여의도 연구원장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토론배틀이라는 걸로 대변인 선발하기로 했거든요. 토론배틀에 상당한 인력지원과 그리고 그런 지원을 해야 되는 쪽이 여의도 연구원이라 가지고요.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우선은 유임되는 상태입니다, 지금.

◇ 황보선: 윤석열 전 총장이 축하 메시지 보냈지 않습니까. 이게 언론에서는 입당하겠다는 뜻 아니냐, 이렇게 해석도 하는데요. 그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 이준석: 저는 의례적인 덕담 수준의 문자였고, 저도 그런 데 감사하다고 보냈기 때문에 저희가 과대해석은 할 필요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다만 윤석열 총장 측이 대선 출마 위해 가지고 이제 캠프조직도 제대로 갖춰가는 것 같고, 특히나 공보 담당자나 이런 분들이 지정되었기 때문에 아주 공식적인 채널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것이다, 이런 기대가 좀 있고요. 지금까지는 행보에 있어가지고 아직까지는 정치에 대한 결심이나 이런 게 약해보이는 면이 있었는데, 저는 그런 조직체 갖춰가는 걸 보고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황보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 8월 안에는 입당해야 한다, 대선 버스론 계속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요?

◆ 이준석: 저는 윤석열 총장뿐만 아니라 어떤 대선주자라 할지라도, 예를 들어 정치입문 선언이라든지 아니면 저희 당과 보조를 맞춰가는 과정을 좀 일찍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대선이 3월이면, 저는 적어도 한 6개월 정도는 우리 당의 당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있어야지만 나중에 우리 당의 당원들의 적극적인 서포트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막판에 뿅하고 나타난다고 해가지고 우리 당원들이 지지해줄 것도 아니고, 우리 당원들 굉장히 훈련된 유권자들이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정치적으로 개별지역단위에서도 그렇고 영향력 있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 분들 마음을 얻고 이 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당 밖에 있는 대선주자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거든요. 그럼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 시간을 한 8월 말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 황보선: 윤 전 총장, 발광체냐 반사체냐 말씀하셨던데, 발광체로서 뭘 입증해야 됩니까?

◆ 이준석: 저는 윤 전 총장이 지금까지는 문재인 정부에서 굉장히 탄압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반응하면서 굉장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야권의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좋은 수치가 나온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선이라는 것은 문재인 정부와 싸우던 이미지, 저항의 이미지 말고도 결국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느냐에 대한 국민들의 질문에 답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저는 그런 것들에 있어서 외교, 안보, 경제, 교육, 이런 것들에 대한 대선주자의 관점을 국민들은 확인하고 싶어 하거든요. 저는 그런데 이런 것들이 특정한 어떤 학습, 이런 것으로 진행된다고 보다는요, 저는 평소에 고민이 얼마나 많았냐에 대해 가지고 국민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저는 이것은 늦으면 늦을수록 국민들이 다소 오해할 소지가 있다, 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런 생각입니다.

◇ 황보선: 김종인 전 위원장 재영입하실 생각은 있으신지요?

◆ 이준석: 저는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 영입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약간 이상하긴 한데요. 왜냐하면 이 분이 비대위원장을 그만 두시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해서 저희 쪽과 연을 끊은 것도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의 역할, 대선에서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은 본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가장 최근에 서울시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끄셨기 때문에 당연히 그 수요는 강하게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황보선: 수요도 강하게 있을 것이고, 또 본인 결정에 따라서는 같이 다시 함께 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게 맞습니까?

◆ 이준석: 지난 10년간 이 분의 정치행보를 봤을 때, 저희가 이 분을 영입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요. 이 분이 저희를 도울 마음이 들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약간 그런 식으로 생각해야 할 정도로 이 분은 그런 것에서 까다로운 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성급하게 이 분을 데려오느니 마느니 이렇게 언급하는 것도 저는 의아합니다.

◇ 황보선: 송영길 민주당 대표께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제안했는데, 이 제안 받으실 겁니까?

◆ 이준석: 저는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당연히 그런 제안은 환영하고요. 송 대표님이 최근에 하셨던 일련의 전격적이고 전향적인 조치들에 대해 가지고, 부동산 문제 포함해 가지고요,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요. 송 대표님과는 조만간에 저희가 상견례 자리가 있을 테니까요, 그런 것에서 구체화해서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준석: 고맙습니다.

박준범 PD[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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