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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전 감독, 징계 해제 요청 기각...KBL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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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3년 승부조작으로 프로농구계에서 제명됐던 강동희 전 감독이 명예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제명 징계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강동희 전 감독의 영구제명 징계 해제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강 전 감독 본인과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한 농구인들이 징계를 재심의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자 재정위원회를 소집한 것입니다.

2시간여 논의 끝에, 영구제명 징계 해제 요청을 기각하기로 했습니다.

승부 조작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입니다.

[이준우 / KBL 사무차장 : 강동희 전 감독이 징계 후에도 기부나 봉사활동을 하고, 부정방지 강사로 활동한 건 인정하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KBL 관계자는 이 안건에 대해 재논의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아, 강 전 감독의 명예 회복은 앞으로도 어렵게 됐습니다.

강동희 전 감독은 원주 동부를 이끌던 지난 2011년, 후보 선수들을 투입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13년 8월,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천700만 원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9월 KBL에서 제명됐습니다.

형을 마친 뒤에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윤리 교육을 하고, 유소년 선수 장학 사업을 펼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징계가 해제되더라도 농구 현장에 복귀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은 강 전 감독 본인도 알고 있었지만,

두 아들이 농구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강하게 명예 회복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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