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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母, 온기 우체부로 출연…"아들에 민폐 될까 봐 걱정"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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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SG워너비 김진호의 어머니이자 온기 우체부 노기화 씨가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진호의 어머니 노기화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기화 씨는 "위기 가정 통합지원센터 상담사이자 온기 우체부로 활동하고 있는 노기화다"라며 소개했다.

유재석은 노기화 씨가 김진호의 어머니라고 귀띔했고, "진호 씨가 출연했었다. 보셨냐"라며 궁금해했다. 노기화 씨는 "전날 뭘 많이 먹은 티가 나더라. 얼굴이 많이 부어서 나왔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노기화 씨는 출연을 고민했다고 말했고,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꿈에서라도 보고 싶었던 두 분인데 제가 또 진호 엄마라는 것과 연관이 돼서 민폐가 될까 봐. 그래서 걱정을 했었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김진호 씨 어머니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오늘은 노기화 씨로 모신 거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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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화 씨는 위기 가정 통합지원센터에 대해 "가정폭력으로 112에 신고된 피해자들을 위한 곳이다. 경찰하고 구청하고 연계가 돼 (피해자들) 그분들을 위한 1차 초기 상담을 한다. 112에 신고를 하면 경찰이 출동을 해서 '이렇게 상담을 하겠느냐'라고 동의를 받은 다음 경찰에서 다 말하지 못한 것들을 들어드린다. 어떤 도움을 드리는 게 좋을지 회의를 한 다음 도와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온기우편함이 뭐냐"라며 기대했고, 노기화 씨는 "28살 청년이 세웠다.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생각했다고 한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다가 사람들이 이상하게 가족한테도 자기 고민을 털어놓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다더라. 그래서 익명으로 하면 어떨까"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작은 문구점에서 고민을 써서 넣으면 고민에 대한 내용을 답장을 하는 거다. 책 내용을 생각하니까 이해가 된다"라며 공감했다.

노기화 씨는 "편지를 꺼내서 오면 우체부들이 모여서 자기가 공감할 수 있고 자기가 답장을 편하게 쓸 수 있는 편지를 골라서 쓴다. (지금까지) 쓴 편지는 9천 편 정도 된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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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재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편지나 답장하기 어려웠던 편지가 있냐"라며 물었고, 노기화 씨는 "슬펐지만 제가 써줄 수 있는 편지겠다 싶어서 제가 선택했다. 결혼을 앞둔 여자분이었다. 엄마, 아빠가 하늘로 갑자기 가셨는데 혼수 준비를 하면서 마음이 쓸쓸했던 것 같다. 사연이 길지도 않았다. 7~8줄 저도 됐다"라며 회상했다.

노기화 씨는 "'제가 결혼할 남자도 너무 좋은 사람이고 시부모님도 참 좋으시지만 그런데... 그냥 그렇다고요...'라고 했다. 제가 그 말 때문에 울었다. 너무 그 아가씨의 마음이 느껴져서. 제가 답장을 쓰기로 했는데 생각을 하다가 엄마, 아버지만큼의 온도는 제가 가까이 닿을 수 없지만 '하늘에 있는 부모님한테 편지가 왔다'라고 생각을 하고 받았으면 좋을 것 같아서 부모님 마음으로 썼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시는 이유가 있냐"라며 질문했고, 노기화 씨는 "저도 굉장히 어렵게 살아봤고 그럴 때마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좋은 마음의 빚이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노기화 씨는 김진호의 곡 중에 '도착'과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꽃을 그렇게 좋아하고 나이가 들면 왜 그렇게 붉은색 옷을 입을까 이해가 안 됐다. 어느 정도 되고 보니까 자기의 생명력이 꽃으로 말하면 지는 시기이지 않냐. 막 자라고 있고 피는 그때를 그리워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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