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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秋, '尹 저격수'로 대선 등판?...尹 "협공 대응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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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권 등판을 두고여야의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윤 전 총장측이 대변인을 통해서 내 갈 길만 가겠다, 그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을 '꿩 잡는 매'에 비유하며 윤 전 총장 대항마로서의 대권주자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이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은호]
안녕하세요.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야권 대선주자로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야권에서도 대선후보 출마 선언하는 분들이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공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입장문을 통해서 여야 협공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거든요. 어떤 뜻입니까?

[추은호]
일단 국민을 가리키는 큰 정치하겠다. 그러면 큰 정치는 뭐냐. 국민을 통합해서 국민적 과제를 해결하겠다. 그것을 위해서는 내 갈길을 가고 내 할일을 하겠다는 거죠. 마이 웨이를 하겠다는 겁니다.

그것은 결국 뭐냐 하면 국민의힘에 조기 입당하느냐, 이런 가능성들이 많이 언급되지 않았습니까? 그거하고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것이 아니냐. 왜냐하면 국민의힘 조기 입당이 가시화됐을 경우 윤석열 전 총장을 지지하는 층들이 보수층만은 아니거든요.

중도층도 있고 합리적 진보층들도 있는데 중도층이나 합리적 진보층들에서 상당히 이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방지하고 가급적 중도층하고 합리적 진보층을 안고 가기 위해서는 좀 더 국민들과 호흡하고 국민들과 이야기를 하는 또 대면하는 시간들이 필요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 측면에서 좀 더 내 갈 길을 가겠다, 이런 길을 선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지금 들어와도 좀 늦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앞으로 입당 압박의 구애를 받지 않겠네요, 윤 전 총장이?

[추은호]
일단 제가 보기에는 윤석열 전 총장이 롤모델로 연구하고 있는 건 과거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제가 한번 아이젠하워의 길이냐 맥아더의 길이냐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 모델을 연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참고해야 될 아이젠하워에게 배워야 될 게 두 가지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나는 물론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1952년 미국 대통령 당시 시절 결국은 공화당 후보로 나오기는 했지만 그냥 빈손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

정국적으로 민주, 공화 양당 지지자로부터 이렇게 나와 달라고 하는 러브콜을 받다가 오랫동안 제3지대에 있다가 나와라, 아이젠하워라는 시민단체가 전국조직이 형성되고 그걸 바탕으로 공화당에 합류하거든요.

결국 공화당에 영입된 거지만 영입이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을 보면 공화당을 접수한 거거든요. 그런 측면이 하나가 있고요.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은 당시에 실질적으로는 민주당에 가깝습니다.

소신이라든가 정책이라든가. 그 정도로 유연하게 사회보장이라든가 아니면 인종차별 문제 이런 부분들을 진보적이고 유연하게 접근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공화당 내 좌파랑 손 잡을 수 있었고 그것이 결국 공화당을 접수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 점에서는 맥아더랑 굉장히 달랐다. 반공, 강경, 보수 일변도의 맥아더하고는 그 부분에서 차별화가 됐다라는 점이죠. 윤석열 전 총장도 이 두 부분을 참고하고 접근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일단 국민의힘에 끌려가지 않겠다. 내 길을 가겠다고 이야기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8월 말까지 경선버스에 같이 타야 한다, 이렇게 마지노선을 딱 정했는데 거기에 구애받지 않겠다,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추은호]
그렇습니다. 지금 당장은 그런 뜻일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제3지대에서 독자세력 구성을 본격적으로 하느냐.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8월 말 경선에 맞춰서 물론 국민의힘에 입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으로서는 분명한 건 국민의힘을 배제해서는 안 되지만 국민의힘만으로 국민의힘이 갖고 있는 보수진영만으로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당선되는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니까 진영논리로써 진영에 갇히는 그런 후보가 되지는 않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윤 전 총장의 마이웨이 발언에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련 내용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대선을 앞두고 어차피 야권 단일 후보를 향한 각자의 조금 다른 생각들이 노정될 수 있겠지만, 저는 윤석열 총장의 행보는 최근 공보라인 정리되면서 명확하게 전달받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당의 입장도 그런 어떤 정보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윤석열 총장이나 우리당의 잠재적 후보가 될 수 있는 분들과 이견이 자주 노출되는 것은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가 한발 물러선 것 같아요. 전날까지만 해도 국민들이 선호하는 후보가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기까지 했거든요.

[추은호]
일단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윤석열이라는 존재가 필수적이라는 것. 그건 누구나 다 알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전 총장이 와서 앞서 아이젠하워처럼 국민의힘을 접수하는 그런 상황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과거 대선과정에서 이른바 제3지대 후보 그러니까 정주영, 이인제 또 가깝게는 안철수가 있었죠. 또 반기문 있었죠. 이런 부분들이 실패를 했다.

기성정당, 거대정당에 몸담지 않은 제3지대로서는 참 어려운 것을 윤석열도 알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하고 손을 잡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하는 그런 기대감이 한편으로는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전 총장이 제3지대를 만들어서 독자세력화했을 때 국민의힘 당이 쪼개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결국 윤석열의 제3지대라고 하는 것은 달리 말해서는 야권 분열이라는 의미거든요. 그 상황은 막아야 되겠다라고 하는 그런 위기감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을 이준석 대표처럼 조심조심 다룰 수밖에 없는 그런 딜레마를 안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혹시 국민의힘에서 지난 4월 재보궐선거 때 1월까지만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지지율 조사를 해 보면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결국은 국민의힘에서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로 정리가 되면서 오세훈 후보가 결국은 야권 단일후보가 됐잖아요. 그거 혹시 또 염두에 두고 있는 건 아닐까요?

[추은호]
그런 염두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국민의힘 내 여러 대권주자 중에서 죄송한 말이지만 윤석열 전 총장을 상대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 이런 현실적인 생각들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거고요. 그리고 당 밖의 안철수를 대하는 태도랑 윤석열을 대하는 태도 또 지지하는 당내 지지자들 굉장히 차이가 있다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해에 윤석열 전 총장 하면 함께 이름이 같이 거론됐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대선 등판시기를 저울질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내용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 저만큼 윤 총장을 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제가 꿩 잡는 매다, 언론의 검증을 아무리 피하려고 조중동의 철옹성을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시간문제다, 라는 것이죠. 본선 무대를 끝까지 뛸 수 있을까, 너무 빨리 내려가지 않을까.]

[앵커]
꿩 잡는 매가 바로 나다. 조만간 출마선언할 것 같은데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발언 수위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의 등판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가장 중요한 배경은 결국 저는 민주당 내 경선구조가 너무 고착화됐다. 이재명 그리고 이낙연으로 고착화한 데서,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두 후보 모두 박스권에 갇혀 있다.

여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고. 그래서 추미애 전 장관은 나름대로 친문 진영의 지지를 본인이 획득할 수 있을 것 아니냐. 이런 기대감 때문에 이렇게 출마 가능성을 지금 타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의 경우에는 과거에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가담했다는 그런 원죄가 있었습니다. 그걸 지난번에 검찰개혁을 주도하면서 그 원죄의 굴레를 벗어났다. 그래서 이제는 친문의 지지를 본인이 받을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요.

하지만 또 한계가 있습니다. 뭐냐 하면 중도층을 과연 포섭할 수 있을 것이냐. 외연 확장의 한계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비토층이라든지 비호감층이 많기 때문에 그런 한계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이것이 과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추-윤 갈등이 한창 심할 때 추미애 장관이 때릴수록 윤석열 전 총장이 커진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이걸 가지고 추 전 장관이 언론이 씌운 우스꽝스러운 프레임이라고 하긴 했지만 이 지지율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겠습니까?

[추은호]
상관관계가 상당히 있다고 생각되죠. 왜냐면 추미애 전 장관의 경우에는 이제 탄핵의 굴레는 벗었다, 이렇게 말씀드렸지만 또 하나의 굴레는 뭐냐면 윤석열을 키워줬다. 이런 굴레는 본인이 가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우리가 윤석열을 키워준 당사자가 추미애라고 하는 건 본인이 부인하고 싶겠지만 그건 과거 여론조사 지지율로도 나타났고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하락에도 굉장히 영향을 미쳤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거든요.

이제 분명한 건 추미애 전 장관이 만약에 경선에 뛰어든다면 민주당 내에서는 경선과정에서 굉장한 흥행요소가 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재명, 이낙연 경선 고착화된 구도에서 하나의 활력이 될 수 있는 건 분명한 요소인데 문제는 민주당으로서는 추미애 장관이 등장하면 또 조국 문제가 소환되고 그래서 공정의 문제 이런 것들이 다시 부각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이런 딜레마를 안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오늘 나온 대선주자 여론조사를 잠깐 보고 갈까요. 오늘 나온 대선주자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지사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 계속 선두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양강구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요.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양강체제, 유지되고 있는데요. 오늘 이재명 지사,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났습니다. 정책협약식을 위한 만남이라고는 하는데 친문 껴안기 이런 분석이 나옵니다.

[추은호]
그렇습니다. 이재명 지사에게는 가장 약점이 친문이 비토가 강하다. 이런 점이 아닙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친문의 적자인 김경수 지사하고 만나서 원팀이라는 걸 강조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만 친문의 지지를 흡수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친문이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등을 돌리는 상황은 막자, 이런 행보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지사의 경우에는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 이걸 겁니다. 지금은 탄탄한 지지율 1위지만 그렇지만 2위인 이낙연 그리고 지금 때로는 4위도 나오고는 하지만 정세균 전 총리가 갑자기 부각해서 1, 2, 3위가 황금분할을 이루는 겁니다.

이 부분을 굉장히 두려워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럴 경우 본경선에서 50%를 넘으면 경선이 끝나지만 50%가 안 됐을 경우, 결선투표로 갔을 경우 친문이 집결을 했다.

그래서 이낙연, 정세균 두 후보가 힘을 합쳐서 역전하지 않을까라고 하는 점들을 굉장히 두려워할 겁니다. 그래서 정세균 후보가 부각되는 부분들을 제일 견제하는 부분들이 이재명 지사로써는 지금 당면한 과제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지금 해결해야 될 문제, 정해야 될 문제가 경선 연기 문제입니다. 얼마 기한이 남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내부에서는 대선기획단 인선 놓고 고심 중이지만 KBS 개그콘서트 PD를 인선하려고 한다 이런 내용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석을 해야겠습니까?

[추은호]
일단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는 아마 송영길 대표가 다른 언론 인터뷰를 보니까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론을 내겠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당헌당규를 따를 가능성이 높죠. 그러니까 경선 연기론이 반발이 있더라도 이번 주말 안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고요.

또 문제가 뭐냐 하면 경선의 흥행요소를 높이자. 그러기 위해서는 극적인 요소를 도입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나온 게 개그콘서트 PD를 지낸 서수민 전 PD를 어떻게 보면 대선기획단 총감독으로 영입하자, 이런 제안들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단계인데.

민주당으로서는 어떻게 하면 관심을 끌 수 있느냐. 그래야 고착화된 경선구도에 변화는 못 주더라도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잠시만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하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잠시 뒤 첫 만남을 갖는다고 하는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나오네요.

[앵커]
이준석 대표가 송영길 대표와 악수를 했고요.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죠.

[앵커]
그렇습니다. 앞서 논의를 하겠다라고 한 게 여야정 협의체죠.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하자고 이야기했었고 이준석 대표가 바로 정례화하자, 이렇게 받았죠.

[앵커]
그렇습니다. 두 사람 앞으로 협치를 하느냐, 갈등을 하느냐. 그런 선봉에 서게 될 텐데. 나이차로 보나 정치경력으로 보나 사실 상당히 차이가 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어떻게 또 협치를 이뤄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장면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준석 대표, 어떤 발언을 하는지 좀 듣고 싶은데요. 송영길 대표가 먼저 이야기할지. 보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님 당선을 축하드리고 또 저희 당을 방문해 주셔서 환영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이렇게 지나가다 몇 번 뵌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만난 건 처음인데. 저는 야당 당내 경선에 조금이라도 제가 영향을 미치면 안 되기 때문에 말씀은 조심스러웠습니다마는 당선되시고 나서 모든 인터뷰에 우리 이준석 대표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렸고 또 그 의미가 단순히 30대 젊은 대표다, 이런 걸 넘어서 내용과 스토리가 있었다, 이런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저는 모든 국민들이 같이 느꼈겠지만 광주에 가서 5.18 정신에 대해 했던 말씀이나 또 대구에 가서 본인을 정치에 입문 시켜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하는 걸 보면서 많은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내용 특히 대통령선거의 결과를 부정했던 컴퓨터부정설 이런 거에 대해서 흔들리지 않고 정리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합리적 보수의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이런 느낌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나경원 후보님과 TV토론회에서 억까하지 말자. 이 말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정치를 하다 보면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 말의 본 취지를 그냥 억지로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말투 몇 가지를 가지고 억지로 까는 이러한 정치, 소모적인 정치를 이제 하지 않아야 되는 게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본질과 내용을 가지고 토론했으면 좋겠고. 저도 젊었을 때 정치할 때 항상 뭔 이야기하면 건방지다 이런. 나이가 벼슬처럼, 이렇게 하면서 우리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 내용을 들어주려는 자세가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이준석 대표의 당선은 여야를 넘어서 우리 사회에 우리 젊은 청년들에게 자주적인 기상을 만들어주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특히 이제 여야정 협의체,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참여하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또 너무 저도 기분이 좋았고 내용이 있으시니까 형식의 구애 없이 서로 소통하고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아주 환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아마 G7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면 청와대에서 초정을 할 텐데 같이 가서 뵈면서 여야정 협의체의 내용을 내실 있게 만들어 우리 여야가 생각은 다르지만 야당의 날카로운 비판이 국정의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함께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택시기사도 해 봤다고 해서 저도 택시기사 노조 출신이라 공감대를 가졌고. 또 가톨릭, 본명이 안드레아시던데 저는 대건 안드레아입니다. 여러 가지 기쁘게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이번에 저희 양당에 어쨌든 전당대회가 다소간의 식역을 두고 이렇게 진행되었는데. 각자 당내에서 그래도 소신 있는 의견을 냈다고 평가받는 저희 두 대표가 선출되어서 앞으로는 양당 간의 교류라는 것이 다른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많은 것으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님께서 저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듯이 저도 당대표 선출되신 이후에 송 대표님께서 걸어오신 개혁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말씀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셔가지고 저희가 경쟁적으로 내놓는 기준들이 앞으로는 정당정치의 표준이 되길 바라면서 좋은 경쟁할 수 있으면 좋겠고요.

아까 억까를 얘기하셨는데 야당이다 보니까 여당을 지적할 수밖에 없지만 제가 대통령께 약속드렸듯이 국가위기 앞에서 저희가 억까를 한다고 한다면 국민들의 냉정한 평가가 뒤따를 것이며를 잘 알고 있고 저희도 그런 아픔을 겪어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여야 간에 협치모델을 잘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고 서로 노력을 경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교섭단체 연설하시면서 특히 송 대표님께서 젊은 세대에 대해서 갖고 계신 문제의식이나 젊은 단체의 욕구를 정치에 반영하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들, 제가 잘 경청하였고 무엇보다도 그런 것에 대한 고민도 경쟁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희 당이 비록 최근에 2030세대의 주목을 다소 받고 있긴 하나 저는 송 대표님께서도 민주당의 젊은 인재들을 폭넓게 발굴하신 것들을 알고 있고 그리고 또 그들 하나하나 저와도 개인적인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또 그 부분에서도 같이 경쟁해서 좋은 대안을 내놓으면 참 국민들이 바라보기 좋은 여의도 정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야정 협의체 같은 아주 공식적이고 또 딱딱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기회뿐 아니라 저는 송 대표님 저보다 연배도 위시고 또 그리고 제가 앞으로 배울 점도 많은 정치 선배이기 때문에 제가 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식사 한번 모시고 어떻게 보면 값싸게 송 대표님의 정치적 경륜이나 경험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저희가 한번 만들어보고자 하는데 응해 주시겠습니까?

[앵커]
어떻게 보셨습니까? 송영길 대표와 이준석 대표의 첫 공식 만남 회동인데요.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많이 협력하자. 그리고 여야정 협의체 관련해서는 서로 같은 의견을 갖고 있어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좀 더 이야기 나눠볼게요. 여야정 협의체 이야기하고요. 서로가 칭찬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은데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일단 처음 관심을 받았던 것이 두 사람의 나이 차가 22살 벌어져서 그 모습이 어떨까라고 하는 그런 지적들이 많았는데 무엇보다도 그런 걸 떠나서 나이 또 정당 떠나서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 이 부분이 참 보기가 좋았다.

칭찬할 부분은 칭찬하고 또 서로가 지적해 주고 싶은 말은 지적하되 충분히 예의를 갖추면서 하는 말들이 참 보기 좋았다. 이런 식의 정치가 계속 발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잠시 억까라는 표현을 썼는데 억까라는 표현이.

[추은호]
억지로 깐다는 표현이죠. 이준석 대표가 한 것 같은데. 그런 말은 송영길 대표도 서로를 그냥 무조건 비판하는 소모적인 정치를 하지 말자. 비슷한 말들을 이렇게 서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대표의 첫 회동 장면 보셨습니다. 앞으로 쭉 여야가 이렇게 함께 국민들을 위해서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오늘 정치권 이슈 짚어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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