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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광화문캠프 입주 준비…'결심 임박' 최재형, 공관 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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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대선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캠프 둥지를 여의도가 아닌 광화문에 튼다고 하는데 저희 취재진이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최재형 감사원장도 저희 취재진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이 실제로 대선 도전을 선언한다면 지켜볼 일이 겠습니다만 여의도 문법과는 전혀 다른 대선판이 전개될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박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커다란 사무실이 깨끗하게 치워져 있습니다. 바닥 공사를 마친 사무실엔 페인트칠이 한창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캠프가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광화문 사무실들의 모습입니다.

농구 코트 1.3배 정도 크기로, 80명 넘는 인력이 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윤 전 총장은 27일 출마 기자회견 이후, 당분간 이 캠프를 거점으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국민의 말씀을 먼저 경청한 뒤 결정하겠다"며 국민의힘 조기 입당설에 확실하게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야권 잠룡인 최재형 감사원장 가족은 최근 공관 창고 등의 짐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내년 1월 1일에 임기가 끝나는 최 원장은 오늘 TV조선 취재진과 만나, "살림이 많으니까 버릴 것은 버린 것"이라면서 "아직 이삿짐을 정리한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인과 접촉은 일절 안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재형 / 감사원장 (어제)
"모든 사항을 고려해서 제가 저의 생각이 분명히 정리된 후에 모든 분들께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습니다."

고교 시절 다리가 불편해 최 원장이 업어서 등하교 시킨 절친 강명훈 변호사는 "이제 정말 결정이 임박했다"며, "출마를 한다면 죽을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박경준 기자(kj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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