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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손실"…업비트, 코인 24종 무더기 상폐에 투자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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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코인 24개를 결국 상장 폐지했습니다. 투자금이 10분의 1 토막 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인 퇴출은 이어질 전망인데 개인의 투자 판단이었겠지만, 애초부터 상장과 폐지의 기준이 모호해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을 피할 순 없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대 코인 투자자 문모 씨는 요즘 잠에 들기 어렵습니다. 투자한 코인의 갑작스러운 상장 폐지에 수익은 커녕 -90%의 손실이 났기 때문입니다.

문모씨 / 코인 투자자
"거래소에서 갑자기 상장폐지를 해서 제 자유의지가 아니라서 심히 당황스럽습니다. 화도 많이 나고요"

어제 국내최대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업비트가 추가로 코인 24종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안그래도 휘청이던 코인 시세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일주일동안 각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를 결정한 코인 종류만 44종.

가상화폐거래소 신고기한인 오는 9월까지는 상장폐지 도미노 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상장과 폐지의 기준이 없다는 것.

갑작스런 상장폐지는 고스란히 투자자가 피해를 떠안아야 합니다.

거래소 관계자
"정부 현장 컨설팅과 맞물려서 불필요한 오해를 살수 있는 코인들을 무더기로 정리하고 있는데 너무 일시적으로 정리하다보니까…"

전문가들은 잡코인 정리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면서도 애초 상장때부터 투자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이태형 기자(niha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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