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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中 정보기관 2인자 미국 망명설…코로나19 정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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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징웨이 국가안전부 부부장…외신, 미확인 소문 보도

사실일 땐 최고위직 망명…중국 “금요일 세미나 참석”

헤럴드경제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국 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에서 관람객들이 주먹을 들고 벽에 쓰인 공산당 입당 선서를 외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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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의 2인자가 미국으로 망명했다는 소문이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은 국가안전부 둥징웨이(57) 부부장으로, 지난 2월 딸과 함께 홍콩에서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특히, 둥징웨이 부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정보를 쥐고 망명했다는 설이 설득력 있게 퍼지고 있다.

이 소문은 중국 외교부 공무원이었다가 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미국으로 망명한 리안챠오 박사가 제기했다. 그는 지난 5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미·중 교위 관료들이 만났을 때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역시 이 소문에 대해 공식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이자 미 국방부의 중국 전문가를 인용해 아직은 소문에 불과하며, 중국 관료들의 망명 관련 소문은 늘 있었지만 다 정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만약 둥징웨이의 망명이 사실로 확인되면 지금까지 망명 대열에 오른 중국 관료 중 최고위급에 해당한다. 올해 57세인 그는 3년 전 중국의 방첩 활동 책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침묵하고 있으나, 한 정부기관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둥징웨이가 지난 18일 열린 방첩 세미나에서 연설했다고 밝혔다. 다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세미나가 어디서 열렸는지는 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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