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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윤석열 X파일, 4·6월본 2개…이준석에 전달하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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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 존재를 거론한 보수 성향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21일 "문건은 10페이지 분량의 2개"라고 밝혔다. 장 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며 "방어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폭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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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2021.06.21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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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장은 이날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하나의 문건은 4월 말쯤에 작성된 것 같다"며 "구체적 날짜까지 적시돼 있고 윤 전 총장의 A~Z까지 총정리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좌우명은 뭐냐, 어디서 태어났냐, 어디서 근무했냐, 처는 어떤 사람이냐, 장모는 어떤 사람이냐, 이 사람들은 어떤 의혹이 있냐, 이런 게 정리된 게 하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하나의 문서는 6월 초에 작성된 것 같다"며 "윤 전 총장의 의혹, 처의 의혹, 장모의 의혹 등이 쭉 나와 있고 항목별로 의혹이 정리돼 있는데 정치적 판단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윤 전 총장이 출마를 할 경우 공격하려고 하는 측에서 만들어졌다고 추측해봤다"고 말했다.

입수 경위에 대해선 "정치권에 20년 있다 보니까 이런 정보를 작성하거나 유통하고, 정보들에 해박한 능력이 있는 분들을 많이 안다"며 "그분들이 '윤 전 총장과 관련해서 이런 얘기도 있는 문건이 있어요'라고 하면서 지난주 초에 저에게 전달해줬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X파일 폭로 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최고위원 등 야권 지도부 인사들에게 이런 파일 입수 사실을 알리려고 했는데 (이 대표 등이) 전화를 안받았다"며 "자꾸 문서를 공개하라는 얘기를 하는데 공개하면 명예훼손으로 감옥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건 공개될 문서가 아니고 윤 전 총장 측이나 당에서 갖고 검토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소장은 "저는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정권 교체를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고 해서 의혹이 많고,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대통령이 되는 것은 잘못됐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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