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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새 벌써 800만원"…주가급등 카카오, '스톡옵션' 직원들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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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직원이 나오고 있다. [한주형 기자]


최근 들어 카카오 주식이 크게 오르면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받은 본사 직원들도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5분의 1 액면분할 이후 카카오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민주'가 되자 스톡옵션 가치도 덩달아 높아져 직원들이 두 달 새 800만원이 넘는 예상 차익을 거두게 됐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4일 전직원 2506명을 대상으로 47만2900주의 스톡옵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옵션 부여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스톡옵션은 일정 조건에 주식을 매입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권리다. 시세와 상관없이 정해진 가격에 구입해 행사기간에 팔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1인당 최소 100주에서 최대 200주를 지급하고 매년 200주씩 오는 2023년까지 총 600주를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 지급분 200주를 기준으로 할 경우 21일 종가(15만5000원)로 계산해도 가치가 3100만원 수준이다. 또 행사가격(주당 11만4040원)과 차이를 고려하면 두달 남짓되는 기간에 819만원 가량 자산가치가 불어난 셈이다.

스톡옵션 행사는 오는 2023년 5월 4일부터 가능하며 2028년 5월 4일 행사가 종료된다.

스톡옵션을 행사하려면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주가가 연일 오르면서 예상 차익은 더 커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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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카오]


이날 삼성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27.4% 높여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5% 올려 19만원으로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사업구조는 미래형·성장형 사업에 집중돼 있고 이들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한 후 수익화에 나서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국내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요 비즈니스에서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만큼 카카오의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은행·증권·간편결제 등 금융과 모빌리티 부문에서의 턴어라운드(실적개선)도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생태계 확장과 비즈니스별 카카오의 시장경쟁력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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