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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직원들, 최재형 면전에 "중립성 훼손"…감사원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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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최재형 감사원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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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설이 불거진 최재형 감사원장에 감사원 직원들이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취지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 실무자협의회는 이날 최 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마련된 자리에서 “최 원장의 대선 출마가 거론되면서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이나 독립성이 훼손될까 봐 우려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감사원 실무자협의회는 6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돼 감사원 내 노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감사원은 같은 날 이 같은 내용의 보도를 부인했다.

감사원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감사원 실무자협의회는 최 원장과 면담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이 자리에서 협의회 측은 실무 직원의 처우 개선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감사원장과 면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장의 거취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에선 야권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 원장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최 원장이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사퇴하고 대선출마를 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대권 도전과 관련한 질문에 “생각을 정리해 조만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정기관장이 직무를 마치자마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이 국회 출석 이후 가까운 지인들과 사퇴 시점을 놓고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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