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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에 '최고 시즌'…정훈의 풀스윙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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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정훈 선수가 34살의 나이에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청난 풀스윙을 앞세워 자신만의 야구를 고집해온 결과입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정훈은 야구 실력보다 독특한 스윙으로 더 유명했습니다.

몸이 휘청댈 정도로 전력을 다하는 어퍼 스윙을 고집해 헛스윙을 하면 쓰러지거나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같은 뒷걸음질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스윙은 그대로인데 성적은 확 달라졌습니다.

정교함까지 갖춘 풀스윙으로 타율과 장타율 생애 최고치를 찍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6월에만 타율 4할 2푼 4리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약점이었던 바깥쪽으로 흐르는 공에는 방망이를 내던지는 걸로 대응하는데 적중률이 기가 막힙니다.

34살에 전성기를 맞은 원동력은 절실함이었습니다.

[정훈/롯데 :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어찌 보면 (선수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젊을 때보다 조금 더 집중하고 조금 더 간절해지지 않았나….]

정훈의 간절함은 롯데 타선 전체를 깨우고 있습니다.

6월 팀타율과 득점 1위를 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한 롯데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 Giants TV)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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