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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지시로 청해부대 장병 수송기로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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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의 장병들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에서 내리고 있다. 2021.7.20/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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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철군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이 공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하게 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은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두 대를 타고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21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 수석은 ‘대통령이 청해부대 관련해 따로 하실 말씀은 없느냐’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이 청해부대 관련) 보고를 받으시자마자 참모 회의에서 바로 정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비행기 2대를 보내서 다 후송을 했다”면서 “공중 급유 수송기를 급파하라고 지시를 하셨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또 “전원 안전하게 후송을 할 수 있는 대책을 빨리 시행하라라고 직접 지시하신 것도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그만큼 대통령은 마음이 타고 간절했기 때문에 그런 신속한 조치를 명령하고 지시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초유의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야권에서는 청와대와 질병관리청의 소통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박 수석은 “소통이 잘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말 긴밀하게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책임론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서도 박 수석은 “집단감염 문제에 대해서는 청와대로서는 정말 국민께, 그리고 부모님께, 또 장병들께 정말 드릴 말씀이 없다. 너무나 송구한 일”이라며 “어제(20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께서 군이 대처가 안이했다고 말씀을 하셨고, 서욱 국방부 장관이 머리 숙여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군 수뇌부가 책임론 및 국방장관, 합참의장 경질론’에 대한 질문에도 박 수석은 “지금은 모든 문제에 대해서 최선을 다할 시간이고, 야당의 그런 말씀도 깊이 듣고 있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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