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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두바이 사막에 인공비 '콸콸'…드론으로 구름씨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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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량 위로 굵은 빗줄기가 떨어집니다.

차량 바퀴 높이까지 도로에 물이 차오르고, 메말랐던 사막에도 얕은 하천이 생길 만큼 비가 억수같이 퍼붓습니다.

연평균 강우량이 100㎜가 채 안 돼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에 때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기상청이 하늘에 드론을 띄워 인공적으로 비를 뿌리는 작전에 성공한 겁니다.

지난달부터 두바이를 포함한 일부 지역이 50도까지 달아오르자 현지 기상청이 `구름씨 뿌리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구름에 화학 물질을 뿌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용 장비를 갖춘 드론이 구름 속에서 전하를 방출해 비를 유도하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앞서 영국 레딩 대학교의 마르텐 암범 교수는 지난 3월 BBC와 인터뷰에서 "정전기가 생기면 머리카락과 빗이 달라붙는 것처럼 방울들이 합쳐져서 충분한 크기의 구름이 되면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1990년대부터 인공강우를 시도했으며, 2017년부터 약 173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연구에 나섰습니다.

신정연 기자(hotp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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