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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의 생활 속 카드]MZ세대 취향저격…블랙핑크·BTS 카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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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블랙핑크 카드' 19일 출시

신한카드, 하반기 'BTS 카드' 출시 예정

요즘 세상에 신용카드 한두 장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카드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에 더없는 편리함을 가져다 줬습니다. 이제 어딜 가든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혜택을 지닌 카드들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죠. 이에 아시아경제는 매주 '생활 속 카드' 코너를 통해 신상 카드 소개부터 업계 뒷이야기, 카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등 우리 소비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카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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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인데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비시장의 주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카드사들도 아이돌 팬덤을 공략한 카드나 메타버스 특화카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비씨카드는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 제휴를 통해 '블랙핑크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그간 아이돌 카드는 체크카드가 주를 이뤘지만 비씨카드는 신용카드 형태로 상품을 선보였는데요. MZ세대가 선호하는 ▲팬덤 서비스(앱 결제, 음반·서적, 스트리밍, 티켓 등) ▲쇼핑 서비스(편의점·백화점·멤버십 등) ▲생활 서비스(게임·미용·대중교통·배달 등)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월 최대 10%까지 청구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혜택은 총 3만원 내에서 각 분야별 최대 1만원까지 적용됩니다.

특히 블랙핑크 카드는 카드 디자인에 블랙핑크가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됐는데요. 이 카드 전면 디자인은 멤버 개개인의 단독 사진과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이미지 등 10가지 종류로 출시됐고, 고객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 팬덤을 공략한 신용카드임에도 19일 출시하자마자 하루 만에 1000명 이상 신청할 만큼 반응이 좋다는 후문입니다. 비씨카드는 25일까지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블랙핑크 멤버 전원의 사진이 프린트된 포토카드에 사인, 시리얼넘버가 각인된 한정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올 하반기 'BTS 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기업인 위버스컴퍼니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입점해 있는 주요 아티스트의 팬들을 위한 특화된 전용카드를 개발해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위버스샵에는 BTS를 포함한 국내외 27팀의 아티스트가 입점해 글로벌 233개 지역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Z세대 맞춤형 선불카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카드에 제페토에서 쓸 수 있는 10대 친화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고객의 제페토 아바타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하고,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패턴에 맞춰 기존의 계좌 충전이나 포인트 충전 외에 현금 충전 기능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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