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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1255명 확진…비수도권 39% 최고치(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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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시간 대비 74명 늘어, 최종 1300명대 예상

일가족·기아차공장·물류센터 등 감염 잇따라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7.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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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5일 오후 11시 기준 1255명 신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356명(최종 1487명)에 비해 101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전주 일요일(18일) 동시간대 1181명(최종 1252명)보다는 74명 늘어난 것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766명으로 전체의 61%였다. 오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실시되는 비수도권은 39%를 차지,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은 시간 발생하는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1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발생했는데 서울이 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16명, 인천 110명, 부산 88명, 대구 60명, 경남 59명, 충남 56명, 대전 44명 순이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강원 28명, 충북 26명, 전북 24명, 전남·경북 각 22명, 광주 18명, 제주 12명, 세종·울산 각 5명이다.

4차 대유행으로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9일 만에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천안에서는 최근 1박2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일가족 5명이 확진됐다. 가족 중 1명이 전날 자발적 검사를 받고 확진되면서 나머지 가족들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사이 직원 13명(타 지역 3명 포함)이 확진된 천안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에서 직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PC방, 목욕장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소재 PC방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PC방과 관련해 전날까지 지표환자 포함 8명(방문자 4명,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이날 4명(방문자 1명,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동래구 소재 목욕장과 관련해서는 이날 방문자 6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조사 중 4명(방문자 2명, 접촉자 2명)이 재분류되면서 총 확진자는 78명(방문자 67명, 직원 1명, 접촉자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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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정부 방침에 따라 "27일 0시부터 8월8일 자정까지 방역단계를 2단계에서 선제적으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광주시 제공)2021.7.25/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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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서울 등 타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연쇄 감염 확진자가 4명(광주 3247·3248·3250·3251번 확진자), 유증상 자발적 검사자 3명(3252·3253·3254), 기존 확진자 접촉자 2명 등이다.

마포구 음식점 관련은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돼 별도의 동선은 없다.

여름철 피서지가 몰려 있는 강원지역에서도 강릉과 춘천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강릉 685‧686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687번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강릉 688번 확진자는 10대 고등학생으로,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춘천 확진자 중 3명(564~566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고, 2명(567~568번)은 가족 간 감염, 1명(569번)은 해외입국자다.

충북 청주에서는 헬스장 집단감염 여진이 지속했다.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40대 2명, 20대 2명이다.

청주 댄스학원을 중심으로 한 확산도 증가세다. 이날 나온 확진자는 10대 3명, 20대 1명, 40대 1명이다. 40대는 전날 확진된 10대 교습생의 가족이다.

해당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23일 20대 교습생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5명(경기 1명 제외)으로 늘었다. 이들은 학원 강사이거나 교습생, 관련 접촉자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총 157명이 됐다.

헬스장 관련 집단감염도 잇따랐는데 은평·노원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66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4명)이 각각 추가 발생했다.

송파구 소재 직장 관련(7월 2번째)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총 1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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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모임 2인 이하 제한 등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가운데 25일 서울 명동거리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소상공인 데이터 포털을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거리 두기 4단계 조치가 적용된 첫 주인 지난 12~18일 서울지역 자영업자 평균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단계 거리 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2021.7.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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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에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6명(타 지역 17명 제외)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기아는 26일 하루 기아 소하리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동시에 근로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기아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조치에 따라 후속 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공장의 휴무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9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자 일주일 동안 1, 2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한 대전에서는 이날도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지표환자 3198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92명으로 불어났다.

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지표환자 3495번)발 집단감염으로 역시 7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대정동 물류센터 직원(3635번)으로 인한 감염도 이어지며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전북에서는 군산시청 소속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표환자는 전날(24일) 오후 확진된 전북 2617번이다. 감염경로는 불분명 상태다. 22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오전에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북 2621번, 2624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표환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각각 21일, 23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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