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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니었어?"…100m 모래폭풍 중국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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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영상출처 = 유튜브]


거대한 모래폭풍이 중국의 한 도시를 삼키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모래의 벽이 중국 북서부에 있는 오래된 도시 둔황을 집어삼켰다'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

모래폭풍이 중국 간쑤성 둔황시를 덮치는 모습을 담은 CCTV 화면을 편집한 영상이다. 영상에서 모래폭풍은 아파트와 도로 위로 지나 카메라로 점점 다가오면서 시야가 완전히 가려진다.

지난 25일 둔황시에는 최소 100미터 높이의 거대한 모래폭풍이 들이닥쳤다. 이 매체는 둔황시가 고비사막에 위치하고 있어 혹독한 기후로 잘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모래폭풍은 주로 3~5월에 발생하는데, 한여름에 이처럼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모래폭풍으로 가시거리가 5m도 안 되는 상태가 되면서 경찰이 고속도로를 통제하기도 했다. 지역 기상청은 모래폭풍이 덮치자 황색 경보를 발령했는데 이는 4단계로 이뤄진 경보 시스템 가운데 2번째에 해당한다.

이 모래폭풍에 앞서 불과 일주일전에도 중국 북서부 지역에 모래폭풍이 닥쳐 교통이 통제되는 일이 있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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