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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말에도 93명 속출…창원 45명 중 '감염경로 불명 1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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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창원 45명·김해 28명·양산 7명 밀양 3명·거제 2명 등 10개 시군서 93명 신규 발생
창원 45명 중 '감염경로 불분명 18명', 이틀 연속 지역감염 30명대
경남 7월에만 전체 확진자 28%인 2032명(지역 1973명·해외 59명) 속출 '월 최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지역감염 88.4명, 5일 만에 90명→80명대로 떨어져
함안군 2일~8일까지 4단계 격상, 김해·함양 이어 도내 세 번째
노컷뉴스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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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경남은 8월 첫 주말인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하루에만 10개 시군에서 7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창원 45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 28명, 양산 7명, 밀양 3명, 거제 2명, 고성 2명, 진주 2명, 창녕 2명, 함양 1명, 사천 1명 등 해외입국자 8명을 포함해 93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1일 0시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68명이다.

창원 45명 중 10대 미만~60대 남녀 18명은 감염경로를 모른다. 숨은 감염자로 인한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는 등 최근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창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 3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10대 미만~60대 남녀 25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동선접촉자다. 나머지 20대 여성은 경북 구미 확진자의 지인, 40대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김해 28명 중 10대 미만~60대 남녀 2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지인·동선접촉자다. 30대 남성 등 3명은 감염경로를 모르고, 10대 미만·30대 외국인 여성 2명은 해외입국자다. 50대 남성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29명으로 늘었다.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10대 미만 여성 1명이 추가돼 236명으로 집계됐다.

양산 20~40대 남녀 4명은 서울·부산·경북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다. 40대 남성 등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직장동료, 50대 남성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창녕 40대 여성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 6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 30대 남성 등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20대 외국인 여성은 해외입국자다. 거제 5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 20대 여성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20대 남성은 감염경로 불분명, 30대 남성은 해외입국자다. 고성 10대 남성과 20대 외국인 여성, 사천 30대 남성도 모두 해외입국자다. 함양 50대 남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노컷뉴스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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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 7월 한 달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무려 2032명(지역 1973명·해외 59명)에 달한다. 특히, 도내 전체 확진자의 28%가 속출하는 등 7월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달로 기록됐다.

8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68명(지역 61명·해외 7명)이다. 1일 오후 현재 68명이다.

경남은 최근 일주일(7월 25일~31일) 동안 619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88.4명 수준이다. 90명대로 올라선 지 닷새 만에 80명대로 떨어졌다.

창원은 271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38.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40명대가 속출했지만, 30일 33명, 31일 30명, 1일 오후 현재 29명으로, 이틀 연속 30명대로 주춤해졌다.

그러나 숨은 감염자가 원인으로 꼽히는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창원은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주간 평균 지역감염자가 41.5명에 이르고 사흘 연속 이 수준 이상 발생하면 4단계로 격상된다.

김해는 185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26.4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4단계(21.7명) 수준 이상의 감염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해시는 풍선 효과를 방지하고자 인근 부산·양산시와 같이 다음 달 8일까지 콜라텍·무도장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인구 10만 명 미만의 군 지역 중 유일하게 4단계로 격상된 함양은 최근 일주일 동안 17명의 지역감염자가 나오며 주춤한 모습이다.

그러나 함안군은 지난달 29일 5명, 30일 6명, 31일 12명 등 최근 일주일 동안 25명의 지역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오는 2일 0시부터 8일 자정까지 일주일 동안 4단계로 격상한다. 군 지역의 4단계 격상 기준은 주간 총 확진자가 20명 이상이다. 김해시와 함양군에 이어 도내 세 번째 4단계 격상이다.

18개 시군 가운데 남해와 하동, 의령, 거창, 산청 등 5개 군 지역에서만 최근 일주일 동안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309명(입원환자 1088명·퇴원 6202명·사망 19명)으로 집계됐다.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뚜렷한 감소세없이 접촉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꼭 필요한 경제 활동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적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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