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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여자골프, 축소 없이 그대로…역전 노리는 한국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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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부터 1번홀·10번홀 동시 티오프

태풍 우려 속 72홀 경기 일단 강행

뉴스1

고진영이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 얼음주머니와 양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2021.8.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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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뉴스1) 이재상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여파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가 3라운드부터는 1번홀과 10번홀에서 동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국제골프연맹(IGF)은 5일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3라운드 경기는 1번홀과 10번홀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는 폭염과의 전쟁이다. 체감온도 4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 캐디가 열사병 증세로 중간에 교체되는 일이 발생하는 등 불볕 더위 속에서 참가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이에 IGF와 조직위원회는 최대한 선수들이 이른 시간 경기를 시작할 수 있게 1번홀과 10번홀, 두 곳에서 티오프 할 수 있게 조치했다. 4라운드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주말 예정된 태풍과 관련해서는 큰 변동이 없다. IGF는 "계속해서 기상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7일 가능한 상황이라면 오전 6시30분부터 4라운드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이 7일까지 72홀 경기를 마치지 못한다면 올림픽 마지막 날인 8일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IGF는 "만약 4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하거나 72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대회는 54홀 경기 성적으로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대회가 축소되는 것은 한국 선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니었다. 선두와 격차가 크기에 이들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2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한국 선수는 고진영(26·솔레어)이다. 고진영은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다.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는 2라운드에서만 1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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