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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승무원 가슴 더듬은 남성의 최후…의자에 테이프로 포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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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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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승무원을 더듬은 20대 남성이 기내 의자에 포박돼 화제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3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스웰 베리(22·사진)는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프론티어 항공 비행기에서 승무원 2명을 성추행했다.

당시 베리는 기내에서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 두 잔을 주문해 마셨다.

이윽고 한 잔을 더 요청한 그는 들고 있던 빈 컵을 여성 승무원의 엉덩이에 문질렀다.

이어 음료를 셔츠에 쏟자 화장실에 가 상의를 탈의하고 밖으로 나왔다.

이에 승무원들은 베리가 마른 셔츠를 기내 수화물에서 꺼내고 입는 것을 도왔다.

이후 15분 동안 기내를 서성이던 그는 갑자기 여성 승무원 2명을 뒤에서 안고 가슴을 만졌다.

그러면서 자신을 저지하려는 남성 승무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도 저질렀다.

결국 베리는 테이프로 좌석에 고정된 채 포박됐다.

그는 테이프를 떼려 발버둥 치며 “도와달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관해 프론티어에어라인 측은 “문제의 승객이 여성 승무원 두 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다른 승무원에게는 주먹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기가 마이애미에 착륙할 때까지 승객을 제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본 승무원 세 명은 사건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급휴가를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리는 마이애미에 도착한 뒤 곧바로 경찰에 체포돼 3건의 혐의로 기소돼 구금된 상태다.

그의 보석금은 1500달러(약 170만원)이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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